2018-12-23

(참고) 국내 헤지펀드 시장 꾸준히 성장..일반투자자들에게 의미하는 것

(※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자산관리시장 트렌드(2018년 4/4분기)』 보고서 중 "국내 헤지펀드 성장에 따른 일반투자자들의 투자 기회 확대" 부분 주요 내용)

■ 국내 헤지펀드 시장은 공모펀드 시장이 위축되는 반면 수익률 추구를 위한 투자자들의 사모펀드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시장 진입규제가 완화되면서 빠르게 성장
  • 국내 헤지펀드 시장은 2011년 11월 2천억원 규모로 출범한 후 지난 6월말 20.8조원으로 가파르게 성장
- 펀드 수도 동기간 동안 12개에서 1,358개로 100배 이상 증가
  • 이는 사모펀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시장진입이 자유로워지면서 헤지펀드 운용사가 급증하였고 투자자들의 수익률 추구를 위한 사모펀드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
-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 설립이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완화('15)되었고 설립자본금 요건도 기존 60억원에서 2015년 20억원, 2017년 10억원으로 인하
- 헤지펀드 운용사 수는 2011년말 13개에서 지난 6월말 142개로 증가
  • 한편 증권사 사모펀드 운용업 겸업이 허용된 2016년부터 증권사들이 헤지펀드 운용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하였으며 2017년부터 Repo형 헤지펀드를 기반으로 교보증권이 헤지펀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증권사들의 영향력이 증가
- 증권사 헤지펀드의 시장점유율(%) : 5.6('16) → 20.7('17) → 30.5('18.6)
  • 다만 중소형 헤지펀드가 단기간에 난립하면서 헤지펀드 평균 설정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일부 소형 운용사들은 수익성이 악화
- 헤지펀드 평균 설정액(십억원) : 48.8('12) → 67.9('13) → 78.0('14) → 73.4('15) → 26.6('16) → 16.2('17) → 15.3('18.6)
■ 헤지펀드 전략도 과거 롱숏 전략 위주에서 Multi Strategy, Event Driven 등으로 상품이 다양화되고 수익률도 시장 대비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시현
  • 국내 헤지펀드 출범 초기에는 롱숏 전략 위주의 헤지펀드가 대부분이었으나 시장 성장에 따라 Fixed Income, Multi Strategy, Event Driven 등으로 전략이 다양화
- 특히 최근에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증권사 운용의 Repo형 헤지펀드와 코스닥벤처펀드가 급증하면서 기존의 롱숏 전략의 헤지펀드 비중이 크게 감소
  • 국내 헤지펀드의 수익률은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특성이 잘 반영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
- 시장 대비 헤지펀드 수익률은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였던 2017년에 비해서는 낮으나 주가가 하락한 올해 상반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시현

■ 최근 사모펀드 운용규제 일원화 등 혁신적인 사모펀드 규제 완화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헤지펀드 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
  • 경영참여형과 전문투자형을 구분하는 10% 지분보유 조항이 삭제될 것으로 예정되면서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까지 그동안 운용규제로 불가능했던 전략 활용이 가능
- 또한 경영권 참여 및 의결권 제한 규제를 폐지하고 대출과 400%까지의 차입을 허용하게 될 경우 국내 헤지펀드 전략은 더욱 다양해질 전망
  • 사모발행 판단기준을 현실화하고 사모발행 범위를 재정립하기로 함에 따라 사모펀드 투자자 기반이 크게 확대될 전망
- 일반투자자 50인 미만의 ‘청약권유’에서 50인 미만의 ‘실제청약’으로 변경하고 사모펀드 투자자 수를 ‘100인 이하’(일반투자자는 50인 미만 유지)로 확대할 예정
■ 향후 국내 헤지펀드 시장은 시장 참가자 증가로 투자자·운용사 증가, 헤지펀드 전략 다양화 및 이에 따른 상품 스펙트럼 다양화 등 수요․공급 측면에서 양적․질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
  • 규제완화에 따른 운용사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다양한 헤지펀드 상품들이 공급될 전망
- 단기적으로는 repo전략을 중심으로 헤지펀드 시장의 양적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
- 단순 지분투자에서 실물자산 투자, 지배구조 헤지펀드 등 다양한 종류의 펀드 상품 출시로 헤지펀드 시장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지는 등 질적인 성장이 예상
  • 저금리 상황에서 수익률 추구를 위한 투자자들의 헤지펀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전망
- 현재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track record를 이유로 해외 헤지펀드에만 투자하고 있으나 이들이 국내 헤지펀드 시장에 참여할 경우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

■ 한편 사모재간접 공모펀드 출시로 헤지펀드 시장 문호가 일반투자자들에게도 확대되면서 헤지펀드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요인 중의 하나가 될 전망
  • 2015년 도입된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는 최소 가입금액이 보통 1억원인 헤지펀드에 대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일반투자자의 헤지펀드 투자를 유도
-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헤지펀드는 중위험-중수익의 대표 자산관리상품이나 높은 가입금액, 유동성 제한 등으로 그동안 일반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는 다소 제한적
- 그러나 2015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일인당 투자한도를 500만원 이상으로 완화한 사모재간접 펀드 출시가 허용됨으로써 소액투자가 가능
  • 다만 사모재간접 공모펀드가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았으며 일반 공모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다소 비싸고 환매가 제약된다는 점에서 출시된 상품이 아직 많지 않음
-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의 수수료는 헤지펀드보다는 낮으나 운용사의 운용보수 외에 헤지펀드 운용사의 보수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공모펀드에 비해 높음
- 헤지펀드보다는 환매 제약이 낮으나 중도 환매수수료 부과 기간이 1~3년으로 일반펀드보다 길기 때문에 일반 공모펀드 대비 장기투자시에 적합
  • 현재 일부 운용사만이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수익률 등이 검증될 경우 중위험-중수익 자산관리상품 중의 하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 향후 사모재간접 펀드가 활성화될 경우 일반투자자들의 헤지펀드 투자기회가 확대되고 다시 헤지펀드 시장 성장에 기여하는 등의 선순환 요인이 될 전망
- 수익률이 검증될 경우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는 유망한 자산관리상품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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