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블로그 검색◀

(참고) 중국 수소산업 현황과 전망 총정리 보고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제75차 UN회의에서 중국이 2030년까지탄소배출 정점,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중앙정부는 중장기 발전 정책을 통해 수소산업 발전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사진 출처: www.energypartnership.cn)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수소 연간 생산량 10~20만톤으로 확대, CO2 배출 100~200만톤 감축, 수소차 보유량 5만대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5개 도시군 41개 도시를 수소차 시범운영도시로 지정했다. 한편, 31개 성/시는 각 지역 상황에 맞게 수소산업 육성정책을 제정해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국 친환경산업 발전현황과 전망(수소산업 중심으로)』라는 보고서를 발간해 중국 수소 산업 체인을 구성하는 ①제조, ②저장 및 운송, ③충전, ④에너지전환(전지시스템), ⑤활용 등 5단계에 걸친 최근 정보를 총정리해 제시했다.


여기서는 이 보고서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보고서 전체는 맨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 제조
  • (현황) ’22년 기준 중국은 세계최대 수소 생산국으로 연생산량은 약 4,004만 톤에 달했고, '60년 수소 소요량은 1.3억 톤까지 증가 예상
  • (과제) 생산단가 인하 및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절감 필요
  • (전망) 향후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비중이 보다 증가하고, 교통운수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수요가 공업 분야로도 이전될 것으로 전망
- 화석연료의 비중을 낮추고(67%→20%), 기술력 발전 및 생산원가 인하로 재생가능에너지, 바이오·기타 에너지 비중이 크게 증가 전망(3%→80%) 
- 특히 ’22년 수소제조 투자 프로젝트 중, 그린수소 제조 위한 수전해 활용 프로젝트가 60% 차지, 관련 설비 출하량이 전년대비 106%증가 
- 아울러 '60년에는 수소의 최대 수요처가 공업 분야로 60%를 차지하고, 교통운수 분야는 31%, 전력 및 건축이 각각 5%, 4% 차지 예상
⬛ 저장 및 운송
  • (현황) 고압기체 형태 트레일러 운송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
  • (과제) 현재 주요산지가 서북지역이나, 주요 소비지역은 동부 연해지역으로, 장거리 운송 필요에 따른 기술력 및 원가 문제 존재
  • (전망) 보다 저렴한 방식으로 대용량의 수소를 장거리로 운송하기 위해 향후 파이프 인프라 대규모 확충 예정
- 현재 설치된 파이프는 주로 환발해만, 장강삼각주 등 지역의 산업클러스터 내 사용 위주로 국한되어 있으나, 전국으로 인프라 확충 예상
⬛ 충전
  • (현황) ’22년까지 건설된 충전소는 총 274개로 점진적 증가세
  • (과제) 설비 국산화 수준이 낮고, 높은 충전소 건설비용으로 인해 추가 충전소 설치 속도가 다소 느린 편
  • (전망) 적극적인 보조금 지원정책으로 수소충전소 확대건설 추진하고, 행정처리 가속화 및 비용절감을 위해 일반주유+수소충전 등 복합충전소 설립하는 방안 적극 추진 예상
- 단일 수소충전소 설립비용은 2~3천만 위안이나, 일반주유소·수소충전 등 복합충전소 설립비용은 1,300만 위안으로 약 1/2 수준 
- 또한 신규 수소충전소 설립시 토지사용 승인을 위한 행정처리가 길어지는 관계로, 복합충전소 설립으로 행정처리 시간 단축 추진 예상
⬛ 연료전지, 연료전지시스템
  • (연료전지) 연료전지는 전해질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구분되며, 현재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가 기술수준이 높아 차량용으로 사용중
  • (시스템) 연료전지시스템은 연료전지스택(電堆), 공기공급시스템, 수소순환시스템, 열관리시스템 등 다수의 시스템으로 구성
  • (전망) 연료전지 효율 및 단가인하를 위한 R&D, 외국기업과의 협력 추진 및 확대 예상
- 일본과는 연료전지 및 시스템 기술협력 및 협력시범구를 운영하고있고, 유럽기업과는 기술연구 협력 이미 추진 중 
- 특히 광둥성은 ’23.6월 현대수소연료전지시스템 광저우 공장 준공을 계기로 한국기업과의 협력 확대 희망, 비즈니스 기회 창출 기대
⬛ 활용
  • (자동차) 상용차 우선 발전 원칙을 내세우고 있으며, 14.5규획은 ’25년까지 수소차 보유량 5만 대를 목표로 설정
  • (공업) 코크스를 대체하여 수소로 철강을 제련하는 수소환원제철, 청정수소 생산 등 그린화공 추진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 목표 제시
  • (전망) 수소충전소 신규건설 가속화와 더불어 수소차 보급확대 및 산업체인 구축 위한 정책지원 추진 예상
- (베이징) ’23년까지 충전소 74개로 증가 및 수소차 보유랑 1만 대 돌파, 탄소배출 200만 톤 감축, 수소 산업규모 1천 억 위안 달성 등 제시- (상하이) ’25년까지 충전소를 70개로 증가 및 수소차 보유량 1만 대돌파로 수소 산업규모 1천 억 위안 달성 등 목표 제시 
- (광둥성) ’25년까지 충전소 200개까지 증가 및 수소차 보유랑 1만 대돌파, 수소공급 연Capa 10만 톤 등 발전 목표 제시 
- (공업분야) '60년에는 공업 분야가 수소 수요의 60% 차지 전망
※ 보고서에는 이 밖에도 수소 관련 주요제품 수출입 동향, 표준과 인증, 향후 전망, 글로벌·중국 수소산업 기업목록, 중국 수소산업 분야별 주요기업, 한중 합작법인 현황, 주요 산업단지 목록, 주요 융자건 목록, 주요 전시회 목록 등 중국 수소산업과 관련한 거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보고서 전체(47페이지)는 여기서 구할 수 있다. 


★★★★★ ★★★★★

▶최근 7일간 많이 본 글◀

태그

국제 경제일반 경제정책 경제지표 금융시장 기타 한국경제 *논평 보고서 산업 중국경제 fb KoreaViews *스크랩 부동산 책소개 트럼포노믹스 일본경제 뉴스레터 tech 미국경제 통화정책 공유 무역분쟁 아베노믹스 가계부채 블록체인 가상화폐 한국은행 환율 원자재 국제금융센터 외교 AI 암호화페 북한 외환 중국 반도체 인공지능 미국 인구 한은 논평 에너지 정치 증시 하이투자증권 코로나 금리 자본시장연구원 연준 주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출 중동 산업연구원 생성형AI 채권 한국금융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일본 일본은행 BOJ 자동차 칼럼 ICO 국회입법조사처 한국 KIEP 미중관계 삼성증권 세계경제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연구원 우크라이나 인플레이션 전기차 지정학 IBK투자증권 TheKoreaHerald 분쟁 브렉시트 현대경제연구원 BIS CRE IT KB경영연구소 KB증권 KIET NBER OECD 대신증권 무역 미국대선 배터리 상업용부동산 수소산업 원유 유럽 유진투자증권 자본시장 저출산 전쟁 ECB EU IBK기업은행 IEA LG경영연구원 PF PIIE 경제학 공급망 관광 광물 규제 기후변화 로봇 로봇산업 보험연구원 비트코인 생산성 선거 신용등급 신흥국 아르헨티나 연금 원자력 유럽경제 유안타증권 유춘식 이차전지 자연이자율 중앙은행 키움증권 타이완 터키 패권경쟁 한국무역협회 혁신 환경 AI반도체 Bernanke CBDC CEPR DRAM ESG HBM IPEF IRA ITIF KDB미래전략연구소 KISTEP KOTRA MBC라디오 NIA NIPA NYSBA ODA RSU SNS Z세대 iM증권 경제안보외교센터 경제특구 고용 골드만삭스 공급위기 광주형일자리 교역 구조조정 국민연금 국제금융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국제유가 국회미래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넷제로 논문 대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독일 동북아금융허브 디지털트윈 러시아 로슈 로이터통신 말레이시아 머스크 물류 물적분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방위산업 버냉키 법조 복수상장 부실기업 블룸버그 사회 삼프로TV 석유화학 소고 소비 소통 수출입 스테이블코인 스티글리츠 스페이스X 신한금융투자증권 싱가포르 씨티그룹 아이엠증권 아프리카 액티브시니어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예금보험공사 외국인투자 원전 위안 유럽연합 유로 은행 이승만 인도 인도네시아 인재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업 잘파세대 재정건전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간프리뷰 중립금리 참고자료 철강 코리아디스카운트 코스피 테슬라 통계 통화스왑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트럼프 팬데믹 프랑스 플라자합의 피치 하나증권 하마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해리스 해외경제연구소 홍콩 횡재세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