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일본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일본은행(BOJ)의 금년 3분기 GDP성장률 부진 전망은 아베노믹스(Abenomics)가 한계에 봉착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음. 일본 경제학자들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아베노믹스가 일본경제의 디플레 탈피와 지속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급측면에서의 구조개혁 강도를 한층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 최근 일본 정부가 실물경기 진작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표방하고 있는 아베노믹스(Abenomics)가 한계에 봉착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두 가지 사건이 발생함.
• 지난 9월 16일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s)는 저조한 경제성장 등을 이유로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추면서 아베 총리의 성장전략이 당초 표방했던 것과는 달리 향후 2~3년 내에 일본경제를 장기 디플레 국면에서 탈피시키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