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 시행된 비전통적 통화정책이 경기부양 효과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이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힘을 얻고 있음.
-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초저금리정책(마이너스금리 포함)과 양적완화로 대변되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통해 실물경제를 일정수준 이상으로 부양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음.
- 게다가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비전통적 통화정책에 대한 정치권의 부정적 시각, 물가상승 압력의 증대와 자산가격의 거품 심화, 확장적인 재정정책 시행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추가적인 금융완화에 나서기가 어려워지고 있음.
-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시행했던 주요국들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미국에서도 경제성장률은 2.0% 내외에 머물면서 금융위기 이전의 3~4% 수준을 회복하지 못함.
- 미국의 작년 GDP 증가율은 1.6%에 그쳐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