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향) 선진국의 수요 증대 및 이에 따른 신흥시장국의 수출 반등으로 ‘13년 하반기 글로벌 경기 및 무역이 예상보다 더 개선
ㅇ 선진국 금융시장 여건은 완화되고 있는 반면, 신흥시장국은'13.5월 미국의 테이퍼링 발표 이후 금융시장 압박이 지속
□ (전망) 세계경제는 선진국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13년 3%, ‘14년 3.7%(’13.10월 전망대비 0.1%p), ’15년 3.9%로 지속적 성장 전망
ㅇ (선진국) ’14년 2.2%(0.2%p), ’15년 2.3% 성장 전망
- (미국) 최근 예산합의에 따른 재정 지연(fiscal drag) 완화 등에 힘입은 내수증가로 ‘14년 2.8%(0.2%p), ’15년 3.0% 성장 전망
- (유로존) 경기가 회복기로 접어들었으나, 회복속도는 지역별로 상이한 가운데, ‘14년 1.0%(0.1%p), ’15년 1.4% 성장 전망
- (일본) 경기부양책이 소비세 인상효과를 부분적으로 상쇄하여 ’14년 1.7%(0.4%p), ‘15년 1.0% 성장 전망
ㅇ (신흥국) ‘14년 5.1%(’13.10월 전망과 동일), ‘15년 5.4% 성장 전망
- 다수의 신흥국(브라질, 러시아 등)은 선진국과 중국의 견조한 대외수요에도 불구하고 내수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률 전망을 ‘13년 10월 전망보다 하향조정
□ (위험요인) ①선진국은 과도하게 낮은 물가상승률*, ②신흥국은 기업부채와 테이퍼링에 따른 금융 및 자본시장 불안이 위험요인
* 통화정책으로는 명목이자율 조정만 가능한 가운데,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은 금리인상시 실질이자율 및 채무부담 상승 위험을 유발
□ (정책권고)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취약부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
ㅇ (선진국) 경기가 개선되고 있지만, ①낮은 물가상승률, ②큰 폭의 GDP갭, ③재정건전화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확장적 통화정책의 성급한 정상화는 아직 시기 상조
ㅇ (신흥국) 잠재적 자본유출입 위험에 대비하고, 특히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국은 환율조정(절하)이 어려울 경우, 대외불균형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긴축적 경제정책을 고려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