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산업 현황 및 전망
○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현황
ᅳ 자동차 시장 개관
▶ 2005-2012년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생산 및 판매는 각각 11.4%와 11.1%의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2013년 자동차 판매 규모는 전년 대비 7.5% 증가하며 사상 최대 수준인 120만 대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 경제 성장 지속으로 인한 소득 증가, 양호한 자동차 할부금융 조건, 자동차 메이커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이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판매 증가세를 뒷받침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약 70%는 할부금융 조건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승용차와 상용차의 판매 비중은 각각 63% 및 3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자동차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보급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인도네시아의 거대한 인구 규모와 경제 성장 지속을 고려할 때, 이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의 강한 성장 잠재력을 반증하는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음.
ᅳ 주요 자동차 메이커 현황
▶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현지 OEM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음. 2012년 기준, 메이커별 시장 점유율은 Toyota (36.3%), Daihatsu (14.6%), Mitsubishi (13.3%), Suzuki (11.3%), Honda (6.2%), Nissan (6.0%), Isuzu (3.0%), 기타 (9.2%) 순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 시장 점유율에서도 드러나듯이,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절대적인 수준임. 그러나, 최근 들어서 GM과 Volkswagen을 비롯한 미국과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과 Chery, Foton, Geely Great Wall을 앞세운 같은 중국 메이커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 자동차 그룹 별로는 Toyota, Daihatsu, Isuzu, Peugeot, BMW, Lexus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Astra Group의 시장 점유율이 54%로 수위를 달리고 있으며, Nissan과 Suzuki를 갖고 있는 Indomobil Group과 Mitsubishi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Krama Yudha Group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18% 및 1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ᅳ 이륜 자동차 및 사륜 자동차 보급률 현황
▶ 2012년 현재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이륜 자동차 (모터사이클)과 사륜 자동차 보급률이 각각 25% 및 3.5%에 이르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음. 인구 1,000명 당 이륜 자동차 보유 대수는 140대로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계 4위권으로 조사되었지만, 사륜 자동차 보급률은 여전히 매우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 구체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사륜 자동차 보급률은 베트남이나 필리핀 보다는 높지만,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중국, 러시아, 브라질과 같은 주요 이머징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음.
▶ 한편, 2013년 인도네시아의 모터사이클 판매 규모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700만 대로 추산되고 있음. Honda가 58%의 시장 점유율로 인도네시아 모터사이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Yamaha, Suzuki 같은 일본 메이커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ᅳ 상용차 및 승용차 시장 현황
▶ 2012년 기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의 판매 비중은 각각 63%와 33%를 나타내고 있음. 상용차 부문에서는 픽업/트럭의 판매 비중이 92.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더블캐빈 (double cabin)과 버스가 상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8%와 1.3%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음. 승용차 부문에서는 4x2 모델의 판매 비중이 94.7%로 가장 높고, 세단과 4x4 모델의 비중은 각각 4.4% 및 0.9%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2005-2011년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의 부문별 판매 증가율을 살펴보면, 상용차의 판매 증가율 (연평균 7.6%)이 승용차의 판매 증가율 (연평균 9.7%)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음. 상용차 부문에서는 중대형 트럭의 연평균 판매 증가율이 20.1%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중형 버스 (12.2%), 경트럭 및 버스 (9.6%), 픽업 (5.3%) 순으로 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2005-2011년 승용차 부문의 연평균 판매 증가율 순위는 시티카 (23.5%), 4x2 SUV (21.2%), 4x4 SUV (16.5%), 소형 해치백 (12.2%), 미니버스 및 MPV (8.0%), 세단, 쿠페, 왜건 (4.7%)인 것으로 밝혀졌음.
ᅳ 자동차 부품 시장 현황
현재 인도네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은 수입 부품의 비중이 70%에 이를 정도로 해외 자동차 부품 메이커들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의 자동차 생산 현지화 촉진 정책에 따라, 향후 인도네시아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성장과 부품 현지화율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2014년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전망
ᅳ 경제 성장세 둔화, 금리 상승, 통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2014년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판매 실적은 2013년 120만 대에 미치지 못하는 110만 대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ᅳ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전략과 부품 현지화 촉진 정책에 따라,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LCGC의 생산 및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함.
ᅳ 한편,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인도네시아 현지 직접투자 규모는 향후에도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일본 메이커들의 투자가 활발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장기적 전망
○ LCGC 시장 전망
지속적인 소득 수준 향상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 기호가 이륜 자동차에서 사륜 자동차로 옮겨가는 상황 속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전략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LCGC의 위상이 확대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판단함. 따라서, 향후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판매 증가는 LCGC가 주도하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구체적으로 인도네시아의 LCGC의 판매 규모는 2016년 175만 대, 2017년 189만 대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자동차 렌탈 시장 전망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렌탈 시장은 여전히 초기 발전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이는 소득 소득 계층의 경우 자가용 구매 수요와 운전사 고용 사례가 많고, 소득 중하위 계층의 경우 자동차 구입에 여전히 경제적인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국내 여행에 있어서도 자동차 렌탈 보다는 버스나 기차가 점도 인도네시아 자동차 렌탈 시장의 성장이 더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음. 그러나, 정부의 정책이나 현재의 시장 구조를 고려할 때,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 렌탈 비즈니스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Eco-Mobility 전망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전략은 CNG (압축천연가스: Compressed Natural Gas) 자동차 운행 개시로도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Eco-Mobility 정책은 환경보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나 안전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투자 전망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직접 투자는 향후에도 강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함. 현재까지 발표된 자료만 보더라도, Astra Daihatsu가 2016년까지 총 1.04억 달러를 투입하여 인도네시아 전역에 30개의 딜러망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며, Honda와 Toyota는 LCGC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음. 중국의 Geely 역시 2015년 중 인도네시아 현지에 자동차 조립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자동차 구입 트렌드 전망
ᅳ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연평균 1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SUV 및 MPV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이는 일반 세단에 비해서 이들 차종의 운송 능력이 뛰어난 점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SUV나 MPV에 대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기호는 향후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ᅳ 낮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이나 안전성이 향상된 승용차 모델에 대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선호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현재 이를 만족시키는 모델로는 IDR 7,500만-1억 가격대의 Toyota Agya와 Daihatsu Ayla가 있는데, 이러한 차종에 대한 수요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ᅳ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입시 특별 할인이나 판촉 행사 기간 중에 제공되는 각종 혜택을 이용하는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는 점도 주목할 만한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은 인도네시아 현지 딜러망 구축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 자료출처 및 원본바로가기
KPMG
http://www.kpmg.com/ID/en/IssuesAndInsights/Documents/Indonesias-Automotive-Industry-Navigating-2014.pdf
○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현황
ᅳ 자동차 시장 개관
▶ 2005-2012년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생산 및 판매는 각각 11.4%와 11.1%의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2013년 자동차 판매 규모는 전년 대비 7.5% 증가하며 사상 최대 수준인 120만 대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 경제 성장 지속으로 인한 소득 증가, 양호한 자동차 할부금융 조건, 자동차 메이커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이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판매 증가세를 뒷받침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약 70%는 할부금융 조건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승용차와 상용차의 판매 비중은 각각 63% 및 3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자동차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보급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인도네시아의 거대한 인구 규모와 경제 성장 지속을 고려할 때, 이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의 강한 성장 잠재력을 반증하는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음.
ᅳ 주요 자동차 메이커 현황
▶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현지 OEM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음. 2012년 기준, 메이커별 시장 점유율은 Toyota (36.3%), Daihatsu (14.6%), Mitsubishi (13.3%), Suzuki (11.3%), Honda (6.2%), Nissan (6.0%), Isuzu (3.0%), 기타 (9.2%) 순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 시장 점유율에서도 드러나듯이,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절대적인 수준임. 그러나, 최근 들어서 GM과 Volkswagen을 비롯한 미국과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과 Chery, Foton, Geely Great Wall을 앞세운 같은 중국 메이커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 자동차 그룹 별로는 Toyota, Daihatsu, Isuzu, Peugeot, BMW, Lexus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Astra Group의 시장 점유율이 54%로 수위를 달리고 있으며, Nissan과 Suzuki를 갖고 있는 Indomobil Group과 Mitsubishi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Krama Yudha Group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18% 및 1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ᅳ 이륜 자동차 및 사륜 자동차 보급률 현황
▶ 2012년 현재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이륜 자동차 (모터사이클)과 사륜 자동차 보급률이 각각 25% 및 3.5%에 이르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음. 인구 1,000명 당 이륜 자동차 보유 대수는 140대로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계 4위권으로 조사되었지만, 사륜 자동차 보급률은 여전히 매우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 구체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사륜 자동차 보급률은 베트남이나 필리핀 보다는 높지만,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중국, 러시아, 브라질과 같은 주요 이머징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음.
▶ 한편, 2013년 인도네시아의 모터사이클 판매 규모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700만 대로 추산되고 있음. Honda가 58%의 시장 점유율로 인도네시아 모터사이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Yamaha, Suzuki 같은 일본 메이커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ᅳ 상용차 및 승용차 시장 현황
▶ 2012년 기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의 판매 비중은 각각 63%와 33%를 나타내고 있음. 상용차 부문에서는 픽업/트럭의 판매 비중이 92.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더블캐빈 (double cabin)과 버스가 상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8%와 1.3%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음. 승용차 부문에서는 4x2 모델의 판매 비중이 94.7%로 가장 높고, 세단과 4x4 모델의 비중은 각각 4.4% 및 0.9%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2005-2011년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의 부문별 판매 증가율을 살펴보면, 상용차의 판매 증가율 (연평균 7.6%)이 승용차의 판매 증가율 (연평균 9.7%)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음. 상용차 부문에서는 중대형 트럭의 연평균 판매 증가율이 20.1%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중형 버스 (12.2%), 경트럭 및 버스 (9.6%), 픽업 (5.3%) 순으로 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2005-2011년 승용차 부문의 연평균 판매 증가율 순위는 시티카 (23.5%), 4x2 SUV (21.2%), 4x4 SUV (16.5%), 소형 해치백 (12.2%), 미니버스 및 MPV (8.0%), 세단, 쿠페, 왜건 (4.7%)인 것으로 밝혀졌음.
ᅳ 자동차 부품 시장 현황
현재 인도네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은 수입 부품의 비중이 70%에 이를 정도로 해외 자동차 부품 메이커들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의 자동차 생산 현지화 촉진 정책에 따라, 향후 인도네시아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성장과 부품 현지화율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2014년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전망
ᅳ 경제 성장세 둔화, 금리 상승, 통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2014년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판매 실적은 2013년 120만 대에 미치지 못하는 110만 대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ᅳ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전략과 부품 현지화 촉진 정책에 따라,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LCGC의 생산 및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함.
ᅳ 한편,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인도네시아 현지 직접투자 규모는 향후에도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일본 메이커들의 투자가 활발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장기적 전망
○ LCGC 시장 전망
지속적인 소득 수준 향상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 기호가 이륜 자동차에서 사륜 자동차로 옮겨가는 상황 속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전략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LCGC의 위상이 확대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판단함. 따라서, 향후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판매 증가는 LCGC가 주도하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구체적으로 인도네시아의 LCGC의 판매 규모는 2016년 175만 대, 2017년 189만 대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자동차 렌탈 시장 전망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렌탈 시장은 여전히 초기 발전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이는 소득 소득 계층의 경우 자가용 구매 수요와 운전사 고용 사례가 많고, 소득 중하위 계층의 경우 자동차 구입에 여전히 경제적인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국내 여행에 있어서도 자동차 렌탈 보다는 버스나 기차가 점도 인도네시아 자동차 렌탈 시장의 성장이 더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음. 그러나, 정부의 정책이나 현재의 시장 구조를 고려할 때,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 렌탈 비즈니스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Eco-Mobility 전망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전략은 CNG (압축천연가스: Compressed Natural Gas) 자동차 운행 개시로도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Eco-Mobility 정책은 환경보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나 안전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투자 전망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직접 투자는 향후에도 강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함. 현재까지 발표된 자료만 보더라도, Astra Daihatsu가 2016년까지 총 1.04억 달러를 투입하여 인도네시아 전역에 30개의 딜러망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며, Honda와 Toyota는 LCGC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음. 중국의 Geely 역시 2015년 중 인도네시아 현지에 자동차 조립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자동차 구입 트렌드 전망
ᅳ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연평균 1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SUV 및 MPV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이는 일반 세단에 비해서 이들 차종의 운송 능력이 뛰어난 점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SUV나 MPV에 대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기호는 향후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ᅳ 낮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이나 안전성이 향상된 승용차 모델에 대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선호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현재 이를 만족시키는 모델로는 IDR 7,500만-1억 가격대의 Toyota Agya와 Daihatsu Ayla가 있는데, 이러한 차종에 대한 수요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ᅳ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입시 특별 할인이나 판촉 행사 기간 중에 제공되는 각종 혜택을 이용하는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는 점도 주목할 만한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은 인도네시아 현지 딜러망 구축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 자료출처 및 원본바로가기
KPMG
http://www.kpmg.com/ID/en/IssuesAndInsights/Documents/Indonesias-Automotive-Industry-Navigating-2014.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