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블로그 검색◀

(보고서) ECB 마이너스 예금금리 및 신용 정책 시행의 영향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ECB 마이너스 예금금리 및 신용 정책 시행의 영향』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보고서 전체는 여기를 클릭하면 받아볼 수 있다.)

 (ECB 정책 강화) 전일 ECB는 기준금리를 종전 0.25%에서 0.15%로 인하하고 초단기 수신금리인 ECB 예금금리를 0%에서 -0.10%로 인하
 TLTRO(Targeted), ABS 매입 준비 작업 시행, 전액할당제도 연장, SMP 불태화 조치 중단 등의 신용확대 조치도 시행
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 은행간 금리 및 유로화 약세 유도가 예상되나 선반영 등으로 그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한계 효과는 제한적
 (시장금리 하락 유도) 초과유동성 감소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던 은행간 초단기 금리의 하락 요인이 되나 하락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
- ECB 예금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단기시장금리의 (-) 하락이 쉽지 않을 것임. 마이너스 금리 지급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거부 반응과 관성 등을 감안하면 -1%까지는 인하되어야 은행간 금리가 (-)에 진입(CS)
 (유로화 약세) 지난 한 달간 사전 고지로 상당 폭 약세가 진행되어 추가 약세 폭 크지 않을 듯. 유로화 약세는 수출 호전 요인이나 제한적 수준
- 금리 인하 폭이 작은데다 최근 유로화에 대한 준비자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유로화 환율의 금리 민감성이 둔화될 가능성
 (금융기관 수익성 악화) 예금 유출 우려 및 ECB의 창구 지도 가능성 등으로 단기적으론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워 이익이 축소
 (부정적 반작용) MMF 축소와 단기금융시장 위축 가능성, 시장 비효율 초래 등의 부정적 부산물이 발생할 우려
 (해외 시각) 시장이 선반영한 수준의 마이너스 금리와 다양한 신용정책 발표로 실망감은 크지 않았으나 유럽 외환시장에서는 Sell on News 시현
 (평가 및 전망) 전일 조치만으로는 성장 제고와 물가 상승 효과가 제한적 이어서 양적완화 정책을 조기에 도입할 필요
 혁신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일시에 발표함으로써 시장 신뢰를 제고했고 정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하나 정책별로 보면 다소 미흡한 면 상존
 금리정책 면에서는 ECB의 마이너스 예금금리라는 새로운 문구를 제외하면 사실상 그간 있었던 소폭(25bp)의 금리 인하보다도 인하 폭은 적음
- 현 수준의 마이너스 예금금리로는 디레버리징이 보다 더 중요한 은행들의 대출 확대나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지지 않을 전망
- 기준금리 인하로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2010년 초 이후 4년여 동안 지속 되었음에도 수요 진작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상황
· 지난 2년간 기준금리는 75bp 하락했지만 유로존의 가중평균 기업대출 금리는 10bp 정도 하락에 그침. 이탈리아 경우 75bp 이상 상승
· 은행들의 대출을 늘리게 하려면 부실 채권 발생 시의 손실 보전 정책 필요
- 마이너스 예금금리는 인하 폭이 크지 않을 경우 금리정책의 전달 효과가 제한적이고 인하 폭이 커질 경우 단기자금시장이 위축되는 부작용 노출
 대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가계 대출 확대를 위해 이른바 TLTRO(영국식 FLS와 유사)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으나 효과는 미지수
- 은행들이 현재 대출에 나서지 않고 있는 근본 이유가 대출 재원 부족이 아닌 경기와 신용 불신, ECB 자산 실사 등에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 사후적으로 보아 기존 LTRO들의 대출 진작 및 내수 부양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음
 채권 매입도 ABS에 국한된다면 한계가 있으며 1~1.5조 유로에 달하는 전반적인 국채 매입이 필요
- OMT가 Game Changer가 되었으나 실제 매입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통화 공급에 미치는 영향도 없었다는 점에 유의
 마이너스 예금금리 도입 등에도 물가와 성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ECB가 사실상 최후 수단인 양적완화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은데 시장 예상보다 이르게 시행된다면 효과는 배가될 전망





▶최근 7일간 많이 본 글◀

태그

국제 경제일반 경제정책 경제지표 금융시장 기타 한국경제 *논평 보고서 산업 중국경제 fb *스크랩 부동산 KoreaViews 책소개 트럼포노믹스 일본경제 뉴스레터 tech 미국경제 통화정책 공유 무역분쟁 아베노믹스 가계부채 블록체인 가상화폐 한국은행 원자재 환율 외교 국제금융센터 암호화페 북한 외환 중국 인구 한은 반도체 에너지 정치 증시 하이투자증권 코로나 금리 AI 미국 연준 주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논평 수출 자본시장연구원 중동 채권 일본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칼럼 한국금융연구원 BOJ ICO 일본 자동차 국회입법조사처 삼성증권 생성형AI 세계경제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연구원 우크라이나 인공지능 인플레이션 전기차 지정학 한국 IBK투자증권 KIEP TheKoreaHerald 미중관계 분쟁 브렉시트 현대경제연구원 BIS CRE IT KB경영연구소 KB증권 OECD 대신증권 무역 배터리 상업용부동산 수소산업 원유 유럽 유진투자증권 저출산 전쟁 ECB IBK기업은행 IEA KIET LG경영연구원 NBER PF 공급망 관광 광물 기후변화 보험연구원 비트코인 생산성 선거 신용등급 신흥국 아르헨티나 연금 원자력 유럽경제 유안타증권 유춘식 이차전지 자본시장 자연이자율 중앙은행 키움증권 타이완 터키 패권경쟁 한국무역협회 환경 Bernanke CBDC DRAM ESG EU IPEF IRA KDB미래전략연구소 KOTRA MBC라디오 ODA PIIE RSU SNS Z세대 경제안보외교센터 경제학 고용 골드만삭스 공급위기 광주형일자리 교역 구조조정 국민연금 국제금융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국제유가 국회미래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규제 넷제로 논문 대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독일 동북아금융허브 디지털트윈 러시아 로봇 로봇산업 로슈 로이터통신 머스크 물류 물적분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버냉키 복수상장 부실기업 블룸버그 사회 삼프로TV 석유화학 소고 소비 수출입 스테이블코인 스티글리츠 스페이스X 신한금융투자증권 씨티그룹 아프리카 액티브시니어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예금보험공사 외국인투자 원전 위안 유럽연합 유로 은행 이승만 인도 인도네시아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업 잘파세대 재정건전성 주간프리뷰 중립금리 철강 코리아디스카운트 코스피 테슬라 통계 통화스왑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팬데믹 프랑스 플라자합의 피치 하나증권 하마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혁신 홍콩 횡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