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5

(보고서) "일본, 신흥국 수입시장에서 중국ㆍ한국과 힘겨운 싸움" -- 일본측 보고서

(※ 日本總硏은 『신흥국ㆍ(개발)도상국의 수입시장에서 일본의 위상 변화』라는 보고서를 내고 세계적으로 이들이 수입하는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의 점유율은 서서히 하락하고 있다는 데 대해 위기감마져 감도는 진단을 내놓았다. 특히 이 보고서에서는 일본이 중국 및 한국과의 경쟁에서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측면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래 내용은 산업연구원이 번역ㆍ요약해 소개한 내용이다. 일본어 보고서 전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단, 서버 속도가 불안정한 듯하니 유의하기 바람.)

□ 개요

- 본고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수입 시장 현황을 바탕으로 일본의 위상 변화, 그 특징과 과제를 정리한 것임.

□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경제의 대두와 변화하는 무역 지도

○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경제의 대두

- 2000년 이후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경제의 약진은 눈부심. 명목GDP는 2000년 6조5,910억 달러에서 2013년에는 28조6,440억 달러로 4.3배 이상 확대됨.
-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은 앞으로도 선진국을 상회할 전망임. IMF 경제 전망에 따르면 2019년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점유율은 41.4%로 상승할 전망임. 이러한 경제 규모 확대에 따라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무역액이 급증함.
-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수출은 2000년 1조5,460억 달러에서 2012년에는 6조3,580억 달러로, 수입도 같은 기간에 1조3,770억 달러에서 6조690억 달러로 증가함. 그결과,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점유율 2000년 20.1%에서 2013년에는 38.7%로 상승함.

○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수입 구조 변화

- 2012년 시점에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세계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중국이 30.0%, 아세안이 13.4%, 기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56.6%임.
-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1위가 원유, 2위가 반도체, 3위가 석유제품, 4위가 통신기기, 5위가 특수제품, 6위가 승용 자동차, 7위가 자동차용부품, 8위가 철광석, 9위가 집적회로, 10위가 컴퓨터 관련 제품 순임.

□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 일본의 수출

- 일본의 전 세계 수출액은 1990년 2,870억 달러에서 2000년에 4,790억 달러, 2013년에는 7,100억 달러로 증가함. 자원이 부족한 일본은 해외에서 광물 자원이나 재료를 수입하고, 그것을 가공해 세계에 수출함으로써 성장해옴.
- 그러나 일본의 주요 수출 상대에도 변화가 보임. 선진국 수출 점유율은 1989년 79.7%를 피크로 2013년에는 54.8%로 하락함. 다른 한편,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용 수출은 1990년 610억 달러, 2000년 1,210억 달러에서 2013년에는 3,210억 달러로 증가함. 특히 2000년 이후 가속도적으로 증가함. 그 결과 수출 전체에서 차지하는비율도 2000년 25.2%에서 2013년에는 45.2%로 상승함.
-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6.3%에서 18.2%, 아세안이 9.0%에서 12.5%, 기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8.9%에서 14.5%로 상승함.

○ 한국, 중국과의 경쟁

-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용 수출은 금액에서는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수입에서 일본의 점유율은 2000년 9.3%에서 2012년 6.5%로 떨어짐.
- 국가별로는 중국에서는 18.4%에서 9.8%, 아세안에서는 20.6%에서 13.6%, 기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도 4.2%에서 3.0%로 하락함.
-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수입에서 한중일의 점유율 변화를 보면, 전체적인 추세로 보면 일본 우위에서 중국 우위로 전환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상위 10개 품목에서는 반도체, 가전제품, 집적 회로에서 그러한 경향이 강함.

□ 중국 수입에서 차지하는 일본의 위상

○ 중국 수입 시장 현황

- 중국의 수입은 1990년 533억 달러에서 2000년에 2,251억 달러, 2012년에는 1조8,182억 달러로 증가함. 세계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1.6%에서 3.4%, 10.4%로 비약적으로 상승해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수입 대국이 됨.
- 중국의 수입 상대국과 지역을 보면, 선진국에서의 수입은 2000년 1,700억 달러에서 2012년에는 1조70억 달러로 5배 이상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75.5%에서 55.4%로하락함.
- 다른 한편,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의 수입액은 550억 달러에서 8,100억 달러로 약 15배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24.5%에서 44.6%로 상승함. 중국의 수입 상대국이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으로 급속하게 전환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금액으로는 420억 달러에서 1,780억 달러로 증가했지만 점유율에서는 18.4%에서 9.8%가 됨.
- NIEs도 630억 달러에서 3,470억 달러로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28.1%에서 19.1%로 하락함.
-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는 아세안이 170억 달러에서 1,670억 달러로 10배 가까이 증가했고, 점유율도 7.6%에서 9.2%로, 기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은 310억 달러에서 5,010억 달러로 16배 이상 증가했고, 점유율도 13.7%에서 27.5%로 상승함.

○ 일본의 중국 수출

- 일본의 중국 수출은 2000년 이후 급증하고 있음. 일본 수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6.3%에서 2013년 18.2%로 상승함. 일본 입장에서 최대 수출처임.
- 2012년 일본으로부터 중국의 수입은 1위가 반도체이며, 이하 인쇄회로 및 회로 개폐용 기기, 자동차용 부품, 산업용 기계 및 부품, 전지 및 콘덴서, 승용 자동차,광학기기 순임.
- 중국 수입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을 보면 전체 품목 중 점유율이 하락한 품목은 176개 품목으로 전체의 65% 이상임. 수입 금액에서 가장 많은 반도체의 점유율은2000년 25.2%에서 2012년 9.0%로 하락함.
- 점유율이 상승한 품목도 76개 품목으로 적지 않음. 특히 자동차용 부품은 같은 기간에 28.4%에서 34.9%로, 공작기계도 37.1%에서 44.0%로 상승함. 이것들은 중국수입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짐.

○ 한국과의 경쟁 관계

- 일본은 자동차 부품과 공작 기계 등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반도체와 광학 기기 등 전자 관련 제품·부품은 크게 점유율을 하락하고 있음. 이것들은 한국이 점유율을 상승시킨 품목과 일치하는 것이 많아 한국과의 경쟁에 대한 대책이 급선무임.

□ 일본의 아세안 수출

○ 아세안 수입 시장의 변화

- 경제 규모 확대에 따라 아세안의 수입도 2000년 2,290억 달러에서 2012년에는 8,100억 달러로 4배 가까이 증가함. 그 결과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3.5%에서 4.6%로 상승함.
- 아세안의 수입은 선진국에서 52.8%,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47.2%로 거의 비슷함. 중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선진국의 점유율이 하락한 한편, NIEs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한국은 같은 기간에 5.5%에서 6.1%로 점유율을 상승시킴.
- 다른 한편,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는 중국이 4.8%에서 16.6%로 비약적으로 점유율을 확대시킴.

○ 일본의 아세안 수출

- ASEAN(싱가포르 제외) 수입에서 일본의 점유율은 2000년 20.6%에서 2012년에는 13.6%로 하락했지만 경쟁력은 아직 높음.

○ 아세안에서 한국, 중국과의 경쟁

- 일본은 특히 엔진 관련 제품이나 자동차용 부품에서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음. 단, 전자 관련 제품·부품은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해 대책이 필요함.

□ 일본의 기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수출

○ 기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 경제 규모 확대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수입도 증가함. 기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수입은 1990년 2,952억 달러에서 2000년에 9.226억 달러, 2012년에는3조4,400억 달러로 증가함.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8.9%에서 14.1%, 19.6%로 상승함.
- 수입 상대국을 보면,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음. 비율은 2000년 34.2%에서 2012년에는 50.95로 상승해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이미 상회함.
- 일본의 점유율은 4.2%에서 3.0%로 하락했지만 NIE는 4.5%에서 4.6%로 안정적으로 추이하고 있음. 특히 한국과 경쟁 관계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됨.

○ 일본의 기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수출

- 기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2000년 390억 달러에서 2012년에는 1,040억 달러로 증가함. 단 수입 전체에서 차지하는 일본의 점유율은 같은기간에 9.3%에서 6.5%로 하락함.

○ 한국, 중국과의 경쟁 관계

- 특히 전자 관련 제품·부품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함. 자동차 관련 이외의 수출 품목은 적어 수출 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함.

□ 정리

- 일본의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수출은 금액이 증가하고 있으나 그 수입 시장 확대 효과를 충분히 흡수하고 있다고 할 수 없음.
-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산 제품과 힘겨운 경쟁 관계에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ASEAN 등에서 생산·수출하는 체제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일본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자본재·중간재·부품에서도 우위성을 잃고 있는 점은 경시해서는 안 됨. 품질 향상과 함께 시장 개척과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강화할 필요가 있음.

□ 자료출처 (서버 속도가 불안정한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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