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일본 야노경제연구소(矢野経済研究所)에서는 3D 프린터 메이커,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세계의 3D 프린터 시장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이하와 같이 보고함.
□ 시장 개황
- 2013년 세계의 3D 프린터 출하대수는 7만대(사업자 출하수량 기준)로 집계되었음. 이 가운데, 일본의 3D 프린터 출하대수는 3,600대였음.
- 일본 국내에서는 매스미디어에 의한 3D 프린터의 보도가 과열되면서 지금까지 흥미 차원의 도입이 진행되었음. 그러나, 2014년 들어 공업·연구분야에서의 코스트 삭감, 납기 단축 등과 같은 3D 프린터의 장점을 활용한 본격적인 도입이 증가 기조에 있음.
- 일본 국내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소형에다 저렴한 컨슈머용(장치가격이 50만 엔 미만의)장치로, 제조기업에서의 입문기 이외에 사원교육용 수단으로서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음.
- 이를 바탕으로 2014년 일본의 3D 프린터 출하대수는 전년 대비 172.%인 6,200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됨.
□ 주목해야 할 동향
○ 2D 프린터 메이커의 참여가 잇따름
- 2013년 하반기 이후, 기존의 2D 프린터 메이커의 3D 프린터 시장에 대한 신규 참여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
- 2D 프린터 메이커는, 2D 프린터와 3D 프린터에 공통된 기술이 있고, 2D 프린터 사업에서 배양한 브랜드력을 강점으로, 3D 프린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여 갈 것으로 예측됨. 또, 이들 기업이 시장 참여함으로써 장치와 재료의 저가격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확대되는 3D 조형서비스 시장
- 3D 프린터는 재작업 감소 등 코스트와 시간을 확실하게 삭감·단축하는 툴로서 제조업의 시작품 제작(조형)에 이용되는 케이스가 많음. 그러나, 조형 정밀도 향상과 소재업종의 증가에 따라 일본 국내에서도 3D 프린터를 통한 최종제품의 조형 니즈가 확대되고 있음.
- 최종제품의 조형에 이용됨에 따라 3D 프린터와 소재는 더욱 고성능화되고, 하이엔드(장치가격이 1,000만 엔 이상의)장치의 수요가 확대됨. 이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우 3D 프린터는 손이 닿기 어려운 제품이 되면서 향후 3D 프린터를 통한 조형서비스 사업자에 대한 수요는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장래 전망
○ 세계 시장
- 세계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한 신규 시장 진출이 증가하고 있어, 컨슈머용 장치는 가격 경쟁이 진행될 것으로 보임. 또 구미에서는 3D 프린터에 대한 정부의 금전적 지원과 3D 프린터 이용을 위한 교육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3D 프린터를 통한 최종제품의 조형이 진행되고 있어, 지금까지 이상의 고성능의 장치 및 소재가 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임.
- 이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연평균성장률은 46.2%로 추이해, 2017년 세계 3D 프린터 출하대수는 32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됨.
○ 일본 시장
- 향후, 일본의 3D 프린터 시장 확대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교육분야와 의료 및 복지분야, 항공우주분야 등임.
- 교육기관은 예산이 부족한 곳도 많아 컨슈머용 3D 프린터 장치 도입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2014년 들어 정부의 보조금제도 발표가 도입에 플러스 작용을 할 것으로 보임.
- 가일층의 교육분야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런닝코스트(재료나 소모품 등)에 대한 높은 보조금의 검토가 기대됨. 또한, 의료·복지분야는 시장 확대가 가장 기대되고 있는 분야임.
- 의료분야의 조형물은 환자 개개인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즈가 요구되어 소량 다품종의 생산에 있어 3D 프린터와 잘 맞아 하이엔드 장치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이 밖에 항공우주분야에서는 여러 개의 부품을 용접할 필요가 없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되고 있음.
- 이러한 점들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연평균성장률은 57.2%로 추이해, 2017년 일본의 3D 프린터 출하대수는 2만 2,000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 자료 출처 : http://www.yano.co.jp/press/pdf/132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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