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가 성큼 다가오기 시작
● 2016년 1월 다보스 포럼에서 논의된 주제가 “인공지능 등에 의한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였으며, 세계는 디지털 혁명에 기반을 두고 생산 . 분배 . 소비 등 경제 전반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제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요지
- 인공지능이 향후 산업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지를 엿볼 수 있는 회의였으며, 나아가 향후에는 AI를 통해 기계들이 모든 분야의 업무에서 인간보다 더 훌륭한 성과를 나타내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면서 AI에 의한 근로자의 대혼란 사태도 예견● AI 기술은 다양하지만,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이 대표적이며, 인간이 처리할 수 없는 대량 데이터를 컴퓨터에 자동학습시킴으로써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예측하거나 판단하는 기술
-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심층학습(Deep Learning)도 기본적으로는 기계 학습의 일종으로서,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4)의 처리능력 개발로 사물인식, 화상판별 등 정확도가 매우 높고 활용범위도 넓어져 각광받고 있는 상황▣ 산업에 막대한 파급 효과 예상
● 제4차 산업혁명은 AI를 기반으로 엄청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품과 설비, 인간이 연결되어 실시간 소통하고 진화하는 사물인터넷(IoT) 혁명으로 발전
- 사물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으로 로봇, 가전,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사물로부터 방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는 가운데, AI를 이용한 실시간 데이터 해석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창출● 향후, AI를 통한 화상인식 정밀도가 향상되면, 방범 . 감시에서는 감정이해 . 행동예측 . 환경인식 등에 의해 수상한 사람을 곧바로 찾아내고, 행동 및 계획 기법에 의해 자율운전이나 농업 자동화도 가능
- 언어분야에서는 음성인식, 자동번역, 애완로봇, 해외전자상거래, 교육, 비서, 사무원 등 전반에 응용이 가능● 세계에서는 2,000여 개의 AI 벤처기업이 다양한 산업을 변혁시켜나가고 있으며, 10년 후에 사라질 직업도 상당하므로 AI의 발전이 직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논의할 시기 도래
▣ 주요국의 인공지능 기술 확보 위해 치열한 경쟁
● AI 기능을 갖춘 컴퓨터가 다양한 데이터를 인식해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예측하기 때문에, 이를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IT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IBM 등 IT 거대기업들이 AI 분야를 앞다퉈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자기 편으로 이끌고 있는데, 이는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확대 전략과 유사한 전략 구사
- 힘들게 AI 플랫폼이나 엔진을 개발하지 않고 공개한 기술을 이용해 응용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업하게 되면, 모바일 OS 시장처럼 플랫폼을 선점하는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기 때문
● IT업계는 AI기술 조기 확보를 위해 활발한 인수합병이나 유력인력 영입 전략을 구사
- 애플은 AI기술 확보를 위해 음성인식서비스 시리(Siri)부터 스마트폰용 AI기술의 퍼셉티오, 자동차 관련 음성인식의 보컬IQ도 인수했고, 퀄컴은 영상인식기술의 유비전테크놀로지를 인수
- 대학과 기술개발 협력도 활발한데, 시스코는 일본 도쿄대의 인공지능 벤처와 공동으로 자동차용 기술을 개발 중이며, 도요타는 스탠포드대학 및 MIT와 공동으로 AI기술을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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