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5월 1-20일 수출, 전년동기비 2.1% 증가한 가운데 일평균으로는 전월비 13% 큰 폭 증가
√ 5월 수출, 전년동기비 2.8% 증가한 435억달러 기록하며 2015년 1월 이래 17개월 만에 증가 반전 예상
√ 5월 일평균 수출, 전년동기비 2% 감소하나 20.2억달러(전월비 10.9%)로 8개월 만에 20억달러 회복 예상
√ 5월 수출 개선,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단가 회복이 주도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추세적 증가 가능성 점증
■ 5월 1-20일 수출, 전년동기비 2.1% 및 전월비 5.2% 증가 일평균으로는 전월비 13% 증가
- 5월 수출이 1년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될 조짐이 나타났다. 5월 1-20일 수출은 전년동기비 2.1% 증가한 248.5억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비 8% 감소한 219.6억달러를 기록했다. 동 기간에 무역수지는 전년동기의 4.6억달러 흑자보다 큰 폭 확대된 28.9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 5월 1-20일 수출입의 또 다른 특징은 큰 폭의 전월비 개선이다. 5월 1-20일 수출은 전월 같은 기간에 비해 5.2%(12.3억달러) 증가했으며, 수입은 1.2%(2.6억달러) 증가했다.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크게 증가함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폭은 전월에 비해 9.7억달러 확대되었다.
- 5월 1-20일 기간의 일평균 수출 역시 개선되었다. 동 기간 일평균 수출은 18.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비 2.1% 및 전월비 13% 증가했다. 일평균 수입 역시 16.3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비 8% 감소 및 전월비 8.7% 증가했다. 5월 1-20일 일평균 수출입은 전년동기비로는 동일한 증감률을 보였지만, 전월비로는 대외거래가 큰 폭 개선되었음을 나타낸다.■ 5월 수출, 전년동기비 2.8% 증가 예상 일평균 수출은 8개월 만에 20억달러대 회복 가능성
- 5월 수출, 1년 5개월 만에 증가 예상: 5월 21-31일 통관일수는 8일로서 전년동기에 비해 1일 더 많다. 5월 1-20일에 전년동기비 2.1% 증가한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도 2014년 12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 5월 수출 및 수입, 전년동기비 각각 2.8% 증가 및 7% 감소 예상: 5월 21-31일 일평균 수출입에 대해 전년동기의 부정적 기저효과를 감안하여 각각 전년동기비 8% 및 17% 감소를 가정했다. 동 가정 결과, 5월 월간 수출은 전년동기비 2.8% 증가한 435억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비 7% 감소한 335억달러로서 10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경우 5월 수출은 2014년 12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된다.
- 5월 일평균 수출, 전월비 10.9% 증가한 20.2억달러 예상: 5월 일평균 수출은 20.2억달러를 기록하며 8개월 만에 20억달러대로 복원될 전망이다. 전년동기비로는 2% 감소하며 2014년 11월 이후의 감소기조를 지속하지만, 전월비로는 10.9% 증가로 대폭 개선된다. 5월 일평균 수입 역시 15.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비 11.4% 감소 및 전월비 8.8% 증가할 전망이다.
- 2016년 수출, 하반기에 추세적 증가 가능성: 5월 일평균 수출이 20억달러대를 기록하면 전년동기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복 조짐의 가시화로 보아야 한다. 동 개선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출단가 상승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올 하반기 수출단가에 적용되는 긍정적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이는 2016년 수출이 하반기에 추세적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예고한다. 남은 관건은 하반기 수출 증가 폭과 관련된 G2 경제의 회복 즉, 수출물량의 개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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