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표를 의식하다 보니 듣기는 좋지만 현실성이 없거나 국가경제의 미래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주장도 하고 동일한 정당이 상충되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 정도로 임금은 첨예한 주제다. 꾸준한 관심을 갖고 논의를 들여다 볼 수록 점점 더 어려운 주제라는 결론만 얻게 된다. 참고로 국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임금 통계 가운데 국제비교 자료 2건을 공유한다. 원자료는 OECD 통계 DB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전일제 근로자 평균 임금 대비 최저임금 수준 중간값 국제비교. 한국에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이 관심사지만 여러 선진국에서는 둘 사이의 구분보다는 전일제와 시간제 사이의 비교가 일반적인 것 같다. 이 자료에서 보듯 G7 선진국들은 대체로 최저임금의 전일제 근로자 평균임금 대비 비율은 낮은 편이다.) |
(PPP 달러의 2014년 불변가격 기준 2015년 연간 실질 최저임금 수준을 비교한 자료. 비교 대상 28개국의 중간값은 14,000달러 정도였으며 일본, 슬로베니아, 한국이 중간값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
※ 임금 및 최저임금 관련 최근 블로그 글도 참조 바람
▶ (보고서) 임금인상만으로 소득불평등 완화 가능한가?
▶ (보고서) 최저임금 인상만이 능사는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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