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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가구 성장과 현황
○ 1인 가구는 전 연령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5년 40대 이하 1인 가구는 전체 1인 가구의 52.8%를 차지
-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2000년 15.5%에서 2015년 27.2%로 증가
- 지역별 1인 가구 비중은 서울 21.4%, 경기 19.7%, 부산 7.0% 순으로 수도권 및 광역시 거주 비중이 높음
- 40대 이하 젊은 층은 세종(68.3%), 서울(63.8%),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등 거주 비중이 높으며 50대 이상 1인가구는 전남(66.6%), 전북(57.4%), 경북(57.4%) 등 거주 비중이 높음
○ 2015년 1인 가구의 평균 부채가 2010년 대비 28.1% 감소하면서 순자산 증가율은 다인가구 대비 약 10%p이상 증가
- 1인 가구의 순자산 증가율은 2010년 대비 37.6%로 2인가구 23.2%, 3인가구 24.6% 등에 비해 높음
- 2015년 1인당 소득은 1인가구 18백만원으로 2인가구 1인당 17백만원, 3인가구 1인당 18백만원과 비슷한 수준
- 1인 가구 중 연소득 1천2백만원 이상 비중은 49.4%이며, 4천8백만원 이상 고소득 비중은 30대 17.6%, 40대 16.6%, 20대 6.1%순
■ 1인 가구 생활 실태 현황(20~40 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 혼자 살기 시작한 주된(1순위) 이유는 ‘학교 및 직장 때문’이나, ‘혼자 사는 것이 편해서’(1+2순위)비중이 63.7%로 가장 높게 나타남
- ‘배우자를 만나지 못해서’ 혼자 산다고 응답한 비중은 여성(24.6%)보다 남성(35.7%)이 높으며 남성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비중은 점차 증가함
- 학교 선택과 직장 선택 시점인 20세와 26세 전후로 혼자 독립하는 비중이 높으나 30대 중반 이후 독립하는 비중도 20.2%로 높게 나타남
- 거주 주택 형태는 원룸에 거주하는 비중이 33.7%, 거주 주택 평수는 5~10평이 40.2%로 가장 높음
- 본인 소유의 주택에 거주하는 비중은 13.1%이며, 아파트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중 자기 비중이 42.8%로 가장 높음
- 전세금은 5천만원에서 1억원 사이가 46.2%로 가장 높으며 3~5천만원 26.4%, 1억원 이상 20.3% 순(3천만원 미만 7.1%)
- 월세는 20~40만원이 54.3%로 가장 높으며, 40만원 이상 31.3%, 20만원 미만 14.4% 순
- 전세 및 월세 보증금을 본인이 직접 마련하는 비중이 75.3%로 가장 높으며, 연령 및 연소득이 높을수록 자립적으로 거주 주택을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남
-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마련’했다는 비중이 58.3%, ‘대출을 받아 본인이 부담한다’는 비중이 17.0%이며, 부모님의 도움(30.5%)이나 형제/자매 등의 도움(3.2%)을 받아 마련하기도 함
○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 선택 시 학교/직장과의 거리 및 가격 요인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나 연령이 높을수록 교통, 주변 환경 등 많은 요소를 고려 하는 경향
- 현 거주 주택을 선택한 이유가 ‘학교 및 직장이 가까워서’라고 응답한 비중은 53.0%로 가장 높으며, ‘전세/월세 등이 저렴해서’인 비중이 46.9%
- ‘부동산중개소를 통해서’ 주택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비중이 69.7%로 가장 높으나 연령이 낮을수록 부동산 전문앱의 활용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임
- 연령이 높을수록 지인, 포털사이트, 부동산 전문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경향이 나타남○ 하루 평균 아침, 저녁 등 두끼를 혼자 식사 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직접 요리해 먹거나, 반조리 식품 구입 및 배달을 통해 집에서 식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주말에 하루 두끼를 혼자 식사하는 비중은 49.2%로 가장 높으며, 세끼를 모두 혼자 먹는 비중은 17.8%
- 직접 요리해서 먹는 경우가 45.3%(1순위)로 가장 높으며, 반조리 식품 구입이나 음식 배달 등을 통해 식사를 해결하는 비중도 높게 나타남
- 연령이 높을수록, 하루 혼자 식사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비중이 높게 나타나며, 연령이 낮을수록 음식 배달 비중이 높아짐○ 1인 가구 절반이상은 혼자 하는 식사, 쇼핑, 운동 등에 익숙하며, 4명 중 1명은 렌탈 경험이 있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중은 11.9%임
- 혼자 하는 국내, 해외 여행에 대해서는 익숙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각각 24.3%, 17.8%로 다른 활동 대비 낮은 수준이나 향후 1년내 혼자 해보고 싶은 활동은 국내여행 48.9%, 해외여행 56.3%로 높게 나타남
- 1인 가구 중 23.9%가 생활용품 렌탈 경험이 있으며 정수기 렌탈 경험이 있는 비중은 13.1%, 가전 10.3%, 가구 7.0% 순으로 나타남
-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비중은 여성 1인 가구 중 16.0%로 남성 8.7%에 비해 높게 나타남
○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새로운 소비 대상으로의 인식 전환 필요
- 국내 1인 가구는 2035년 760만가구로 전체의 34.3%에 이를 것으로 전망
- 학교 및 직장 선택으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혼자 살게 되었으나 전체적으로 혼자 사는 편안함,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동경, 가족으로부터의 독립 등 자발적인 사유가 높은 비중을 차지
- 1인가구 중 앞으로 8년 이상 1인 가구를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22.3%를 ‘비혼(非婚)’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향후 혼자 살 의향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는 36.2%로 높은 수준
- 여성이 남성보다, 연소득이 높을수록 ‘노후자금’ 및 ‘질병·재난 대비 자금’ 마련에 대한 걱정은 큰 것으로 나타남
- 연령이 높을수록 거주주택 선택시 교통 및 단지규모, 위치, 편의시설 등 주변 환경에 대해 많은 고려를 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려는 노력
- 연령이 높을수록, 남성보다 여성이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만족도 및 향후 1인 가구 유지에 대한 의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부동산중개소 다음으로 부동산 전문앱을 통한 부동산 정보 획득 의향이 높으며, 1인 가구 2명 중 1명은 향후 혼자 국내외 여행을 하고 싶다고 응답
- 향후 가전, 가구, 정수기 등 렌탈 의향이 있는 비중은 30.2%이며, 과거 렌탈 경험이 있는 경우 렌탈 의향은 41.8%로 증가
- 1인 가구는 응급상황시 대처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안전/위험, 건강, 주거침입 등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음
- 은퇴 및 노후에 대해 관심을 높으나, 전문가의 도움보다는 비전문적인 지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높아 노후준비를 위한 적극적인 상품 가입, 필요자금 계산, 보험 상품 가입 등의 전문적인 금융 지원 서비스 필요
- 디지털 등 새로운 기술 환경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경향으로 모바일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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