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하반기 2차례 정책금리 인상에 나설 공산이 높아짐
– 2분기 성장률 호조와 함께 하반기에도 미국 경기가 견조한 확장사이클을 유지할 공산이 높고 물가압력도 점진적이지만 확대될 공산이 높음. 하반기 미 연준은 9월과 12월 두 차례 정책금리를 인상할 전망임. 실제로 12월 금리인상 확률이 급등하고 있음. 7월초 12월 금리인상 확률이 40%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60%를 상회하고 있음
– 다만, 10년물 국채금리는 여전히 3% 수준을 하회하고 있음. 금년 하반기 두 차례 추가 정책금리 인상 확률이 높지만 미국 경기 모멘텀 둔화와 미중 무역갈등 리스크 등이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을 제약하고 있음
– 한편, 수입물가 상승 등으로 물가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어 금리가 일시적으로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도 높아짐
다소 성급한 주장이지만 일부에서는 19년 중반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중단될 수 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음
– 미국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축소되면서 19년 미국 경기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고 이에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19년 중반 중단될 수 있다는 다소 성급한 주장도 일부 있음
–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되고 확산된다면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이 예상보다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달러화 강세 압력이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됨
– 2분기를 정점으로 한 미국 성장 모멘텀 둔화, 유로 경기를 중심으로 한 Non-US 경기 모멘텀 개선 가능성 그리고 세제개편안에 따른 미국 기업들의 해외보유 현금 유보금의 송금 마무리에 따른 수급 개선 등으로 달러화 강세 흐름은 하반기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됨
BOJ 정책 변화 기대감과 이머징 통화 가치 반등 가능성
– 일본은행(BOJ)이 당장 양적완화 정책 기조를 변화시키지 않겠지만 장기 금리조절 정책의 변화 가능성은 잠재해 있음. 일본은행 정책 조정에 따른 엔화 절상 기대감이 확산될 경우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축소 등이 엔화 가치의 절상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이머징 금융시장 불안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만 터키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이머징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임. 이는 이머징 통화가치의 반등으로 이어질 것임
– 결국 미국 성장률 모멘텀 둔화와 함께 Non-US 통화 가치의 반등 가능성으로 달러화 강세 현상이 하반기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
일부 FANG 주가 조정도 달러화 약세 요인
– 미국 경제와 주가 상승을 주도하던 FANG 중 페이스북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음. FANG 주가의 조정은 글로벌 주식시장에도 조정 리스크이지만 전반적인 FANG 주가의 조정은 아니라는 점에서 글로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함
– 다만, 미국 성장률 둔화와 더불어 FANG 주가의 조정은 달러화 강세 흐름의 조정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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