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리
□ 추석 연휴기간(9.12~13일)중 미 국채금리(10년물)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ECB 정책회의(9.12일) 결과가 예상보다 덜 dovish하다는 인식 등으로 큰 폭 상승(+16bp)
- 미국의 대중 추과관세 부과 연기(2,500억달러 25% → 30%, 기존 10.1일 → 10.15일)에 대해 중국이 농산물 수입재개 절차개시 등으로 화답(9.12일)한 가운데, Trump 대통령은 중간단계 무역합의(interim deal) 가능성을 시사(9.13일)
- 8월 근원 CPI가 예상치를 상회(9.12일)한 데 이어 8월 소매판매 및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도 예상치를 상회(9.13일)
- 시장에서는 QE 종료시점을 특정하지 않은 채 forward guidance를 인플레이션과 연동하여 데이터 기반으로 변경한 점이 예상보다 dovish하지만, Draghi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필요시 매입한도 상향조정 가능성 및 매입대상 채권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점은 덜 dovish한 것으로 평가
- No-Deal Brexit 방지법안 가결(9.4일), 홍콩 정부의 범죄인 송환법안 공식 철회(9.4일), Bolton 미 국가안보보좌관 해임(9.10일), 미국의 대중 추과관세 부과 연기 및 중국의 대미 농산물 수입재개(9.12일) 등
□ 독일 및 영국 국채금리(10년물)는 ECB의 QE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 제기 및 미국 국채금리 큰 폭 상승 영향 등으로 상승(독일 +12bp, 영국 +13bp)
- 일부 ECB 정책위원들이 QE 재개 등 ECB의 정책결정이 최근 경제상황에 부합하지 않는 결정이라고 발언하는 등 이견을 표출
2. 주가
□ 추석 연휴기간 중 미국 주가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 및 미국 경제지표 예상치 상회 등으로 상승(+0.2%)하였으나, 사상 최고치 근접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
- 9.13일 현재 미국 주가(S&P500)는 3,007.39로 사상 최고치(7.26일 3,025.86)에 근접
3. 환율
□ 추석 연휴기간 중 미달러화는 ECB의 완화적인 정책결정 발표 직후 유로화 큰 폭 약세(-1.3%)로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의 QE 재개 반대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약세(DXY –0.4%) 전환
□ 엔화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약세(–0.2%)
□ 9월중에는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 및 미 국채금리 상승 등 강세요인에도 불구하고 No-deal Brexit 우려 감소에 따른 파운드화 강세(+2.8%) 등의 영향으로 미달러화가 약세(-0.7%)
- No-deal Brexit 방지 법안 통과(9.4일),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의 합의안 수용 가능성 보도(The Times, 9.13일) 등
4. 유가
□ 추석 연휴기간 중 유가(WTI 기준)는 OPEC+가 추가 감산 여부를 12월로 보류(9.12일)함에 따라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1.7%)
□ 9월중에는 Bolton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임(9.10일)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 기대, 미국의 이란 제재 완화 가능성, OPEC+의 추가 감산 결정 연기 등으로 하락(-0.5%)
- 9.11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제재 완화 가능성에 대해 “이란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we can make a deal)”고 발언
5. 한국물 동향
□ 추석 연휴기간 중 CDS 스프레드와 외평채 가산금리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의 영향으로 축소(각각 –0.1bp, -7.1bp)되었으며 원화(NDF)는 강세(+0.9%)
□ 9월중에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 중국의 지준율 인하(9.9일)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CDS 스프레드와 외평채 가산금리가 하락(각각 –4.9bp, –12.5bp)하고 원화는 강세(+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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