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 경제 개관》
■ [세계경제] 2020년 세계경제 전망은 다음과 같은 가정을 바탕으로 작성
- 2020년 연평균 유가(WTI 기준)는 배럴당 50.7 달러
- 미국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다른 주요국 통화정책의 변화는 완만
- 중국은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 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
- 주요 선진국은 2019년에 이어서 성장률 둔화추세를 이어갈 전망
◦ 미국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통화정책·재정정책의 경기부양효과 감소 등 하방요인이 작용하면서 2019년 대비 0.3%p 낮은 2.0%의 성장률 전망
◦ 유로지역과 영국은 △독일 경기 둔화의 장기화 △ECB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등 하방요인이 작용하면서 2019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둔화된 1.1%와 1.0%의 성장률 전망
◦ 일본은 △소비세율 인상 △미·중 무역협정 관련 불확실성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등 하방요인이 작용하면서 2019년 대비 0.3%p 낮은 0.4%의 성장률 전망
- 2019년 대비 성장세는 중국이 다소 둔화되는 반면 대부분의 주요 신흥국들은 2019년 대비 비슷하거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
◦ 중국은 정부가 구조조정과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중 무역협정 관련 불확실성 △중국 기업 디폴트 증가 △홍콩시위의 장기화 등 하방요인이 작용하면서 2019년 대비 0.2%p 낮은 6.0%의 성장률 전망
※ 디레버리징 정책은 기업의 자금난을 심화시키는 반면, 경기부양을 위한 유동성 완화정책은 기업부채를 증가시켜서 서로의 정책효과를 상쇄할 가능성
◦ 인도는 최근 발표된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2019년 대비 0.5%p 높은 6.2%의 성장률 전망
※ 세제 개편, 자동차산업 지원, 금융부문 유동성 지원, 외국인직접투자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발표
※ 다만 △기후변화로 인한 농촌경제 약화 △확장적 재정정책의 지속가능성 △인도-미국 무역긴장의 고조 △종교 및 지정학적 갈등 등 하방요인이 여전히 존재
◦ 아세안 5개국은 대외여건 악화가 지속되나 완화적 통화정책 등을 통한 민간소비 증가로 2019년과 비슷한 4.9%의 성장률 전망
※ 특히 수출의존도가 높은 베트남 경제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나 재중 기업들의 생산기지 이전 등으로 감소폭은 소폭에 그칠 전망
◦ 러시아는 △서방의 대러 제재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등 하방요인과 △완화적 통화정책의 지속 △정부투자 확대 등 상방요인이 작용하면서 2019년 대비 0.6%p 높은 1.7%의 성장률 전망
※ 다만 원유 국제가격이 하락할 경우 주요 수출품인 원유의 수출전망을 어둡게 할 가능성
◦ 브라질은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연금개혁 △공기업 민영화 △세제 간소화 등을 추진하면서 2019년 대비 1.0%p 높은 1.8%의 성장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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