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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옐런 의장의 연설 주요 내용 정리

(※ 국제금융센터 자료)

옐런 의장의 이코노믹클럽 연설 주요내용

■ [주요내용] 3/29일(현지시간) 옐런 의장은 뉴욕 이코노믹클럽에서 미국의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점진적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연설(“expects that economic conditions will evolve in a manner that will warrant only gradual increases in the federal funds rate”)

○ [3월 통화정책 설명] 12월 첫 금리인상 이후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변화가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유가, 금리, 주가를 지적
- 연초 주가가 급락하고 유가가 $30을 하회, 달러화 대비 여타 통화들의 가치 하락이 이어졌으며, 현재 가격 회복에도 불구 여전히 금융시장 여건(financial conditions)이 12월보다 우호적이지 못하다고 평가
- 지난 3월 FOMC에서 금리인상 횟수를 줄인 것은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응한 것이며, 이로 인해 미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
○ [현 경제상황 평가] 미 경제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둔화, 달러 강세, 인구∙소득 증가 대비 낮은 주택수요, 생산성 하락을 지적하고, 앞으로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
- 이 경우 경제에 확장적이거나 긴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중립적 정책금리 (neutral rate)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
- 현재 중립금리는 제로에 가깝지만 12개월 평균 근원PCE물가를 감안한 실질금리는 -1.25%p로 낮은 수준
- 최근 근원 PCE물가 상승에도 불구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 특히 장기 기대인플레 하락을 우려
- 지난 분기 달러화 강세가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 에너지 가격 및 달러화 가치 안정시 `16년에는 목표인 2%를 하회하지만 `17년과 `18년 중 도달할 것으로 전망
○ [경제활동 전망 관련 리스크] 중국이 투자에서 내수 중심으로 경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불확실성이 크다고 발언
- 특히 금융시장 불안을 관리하는 능력 및 정책적 수단 보유 여부 거론
- 그간 유가 하락이 원유 수입국인 미국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금융 시장의 부정적 반응과 에너지 기업들의 현금흐름 악화, 원유 수출국의 경기 부진 심화로 인한 전이효과(spillover) 등을 우려
○ [인플레 관련 리스크]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유가 하락, 달러 강세 등이 미 경제전망에 리스크로 작용해 고용 및 임금상승에 부정적
-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 장기 기대인플레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중기 인플레 목표는 달성 가능
- 최근 기대인플레가 하락한 점이 우려되지만 미시간대 조사에 따르면 과거에도 휘발유 가격의 움직임에 민감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언급
* 미시간대 5~10년 기대인플레, `15.10월 2.5%→ 12월 2.6%→ `16.1월 2.7%→ 2월 2.5%
- 인플레와 관련해서는 2%를 상회하며 상승이 가속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이에 따라 임금 상승과 가격 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조
○ [통화정책 방향] 현재 금리수준과 경제리스크, 정책대응 여력의 비대칭성을 감안할 때 신중할 필요성 강조(“FOMC’s ability to use.. monetary policy to respond to economic disturbances is asymmetric”)
- 경기악화로 정책금리가 다시 제로 수준으로 하락하더라도 선제적 가이던스, 장기채권 매입 등으로 장기금리 하락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수단 보유
■ [해외시각] 미 경제의 하방리스크를 강조함에 따라 상당히 dovish했다는 평가가 우세하여 연내 금리인상 전망 약화요인

○ 통화정책에 관해 이중책무인 고용과 인플레이션뿐 아니라 대외경제 영향을 강조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추후에도 대내지표 호전 불구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Cantor Fitzgerald)

○ Fed-funds 선물이 반영하는 4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전날 6%에서 0%로, 6월은 38 → 26%, 12월은 73→ 61%로 하락. Citi, 연내 금리인상 전망을 1회로 수정

○ 한편 FOMC위원들이 시장상황과 각자 성향에 따라 다른 얘기를 하고 있으며 미 경제가 견조하고 완전고용에 도달하고 있으며, 인플레는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기정사실(bottom line)이라고도 평가( Moody’s, Mark Zandi)

■ [평가] 연준이 금년초 시장불안을 경험한 후 보다 완화적으로 스탠스가 변화된 것으로 판단. 특히 경제전망과 관련 하방리스크가 우세함을 확인. 다만 경제 및 시장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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