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016년 인도를 이해하는 25가지 키워드』라는 특별보고서를 발간했다. 내용이 많아 여기서는 요약 부분만 이미지 형태로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보고서 가운데 23번째로 소개되는 "찰타해(Chalta hai)"를 예로 들어 소개해 본다.
분야: 문 화
정의: 가능한 한 괜찮다’라는 의미로 ‘No Problem’과 같음
배경과 용법:
- 인도인의 냉소, 책임회피, 상황모면을 표현하는 단어
- '못한다고 하지 않고 그냥 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일단 괜찮다고 말해놓고 나중에 변명거리를 찾는 습성도 해당
- 인도에서는 상급자나 계급상 우위에 있는 사람의 요구에 대해 부정적으로 대답하지 않는 것이 관습현황/전망:
- 간단한 장보기부터 기업의 고객 응대까지 ‘찰타해’가 광범위하게 사용됨
- 고객의 요구나 상급자의 지시에 대해서, 신속하게 처리하기보다는 ‘처리하고 있다’는 식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음
- 인도인의 ‘No Problem’만 믿고 기다리다가 낭패를 볼 수 있음‘찰타해’ 때문에 망친 2010년 영연방체육대회:
인도는 2010년 사상 첫 대형 체육행사로 영연방체육대회를 개최했으나 준비소홀로 총체적 부실을 드러냄. 선수촌 및 경기장의 설비는 도처에서 망가진 경우가 많았고 수영장 물이 오염되었으며 메달을 잘못 수여한 경우도 발생. 동 행사후 인도언론에서는 ‘찰타해’태도를 반성하자는 보도가 이어짐우리기업 체크 포인트:
- 인도 내 사업 진행에 있어 업무 원칙에 대한 준수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경계해야 함 - 인도인을 상대로 사업할 때 적절한 융통성의 범위를 미리 설정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음
▶ 여기를 클릭하면 보고서 전문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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