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0

(보고서) 글로벌 증시 반등? 꽃샘추위 지나야 진짜 봄이 온다

(※ SK증권 보고서 내용)

《글로벌 증시 반등: 꽃샘 추위가 지나야 진짜 봄이 온다.》

⊙ 글로벌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시장은 저점 대비 5.7% 상승했고, 한국 증시도 설 연휴 이후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 자료를 통해 2012년 이후 평균 조정 폭이 9% 내외였다는 점을 지목한 바 있다. 8~10% 정도로 금번 하락이 마무리 될 것을 예상했었으나, 하락폭이 워낙 컸던 터라 자신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공교롭게도 미국 증시의 고점 대비 저점 하락폭은 딱 8.9%이었다. 지난 사례가 무조건 반복한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역시 이전 경험을 돌아보게 만드는 평행이론이 아닐 수 없다.

⊙ 당분간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는 이어갈 것이나 되돌림 폭과 이전 조정 사례, 미국 금리 움직임을 감안할 때 향후 증시 상승세는 주춤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① 한국은 하락폭의 40% 가량만을 만회했으며 유럽 등 상당수 국가가 하락폭의 절반도 만회하지 못했지만, 미국 증시는 하락폭의 70% 가량을 이미 되돌림했다. 최근 가장 가파르게 반등한 증시는 아르헨티나인데 하락폭의 60% 되돌림이 이미 진행되었다.
② 2012년 증시 조정 당시에는 ‘1개월 반 하락 → 3개월 회복 → 재하락’의 흐름을 거쳤고, 2015년에는 ‘9일 하락 → 1개월 횡보 → 1개월 상승(전고점) → 재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하락이 4일 만에 일단락 되었음을 감안할 때 조정과 반등이 압축적으로 이루어지만, 전고점까지 상승은 2~3개월이 소요되었고 이후 다시 한번 급락했었음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③ 아울러 조정 이후 반등은 금리 하락과 동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미국 금리는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리가 추가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나, 금리 상승세가 증시 변동성을 다시 확대시킬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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