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 로드릭 프린스턴대 교수의 흥미로운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과감하고 성공적인 산업화 과정을 통해 후진국에서 중진국으로 비교적 신속히 진입한 많은 나라들이 그 발전 추동력을 이어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실패하곤 한다. 그 이유로 여러 가지가 제시되고 있지만 이 글에서는 경제의 후진 부문이 점점 축소돼 선진부문으로 편입되지 못하고 오히려 그 크기가 다시 확대되는 현상을 멕시코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매킨지글로벌인스티튜트(MGI) 연구원들이 심층연구 결과 최근 멕시코 경제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 놀라운 점을 하나 발견해 냈다. 그것은 바로 대기업과 소기업 사이의 생산성 변화 격차가 놀랄만큼 크게 벌어져 있다는 점이었다. 1999-2009년 사이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종업원 500인 이상 대기업의 노동생산성은 연평균 5.8%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10인 이하 소기업의 경우 노동생산성은 연평균 6.5%씩 하락했던 것이다.
매킨지글로벌인스티튜트(MGI) 연구원들이 심층연구 결과 최근 멕시코 경제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 놀라운 점을 하나 발견해 냈다. 그것은 바로 대기업과 소기업 사이의 생산성 변화 격차가 놀랄만큼 크게 벌어져 있다는 점이었다. 1999-2009년 사이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종업원 500인 이상 대기업의 노동생산성은 연평균 5.8%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10인 이하 소기업의 경우 노동생산성은 연평균 6.5%씩 하락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