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최근 3년간 둔화되는 가운데 금년에는 30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였고 이에 따라 임금 정체 현상도 지속되고 있음.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현상은 세계적으로 장기 고착화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음. 이에 따라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조합(policy mix)을 위한 국제 공조와 더불어 각국의 과감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임.
■ 미국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최근 3년간 둔화된 가운데 금년에는 30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음.
• 미국의 컨퍼런스보드(The Conference Board, 비영리 민간경제조사기관)는 최근 보고서에서 금년 미국의 노동생산성(노동자 1인당 시간당 생산량)이 0.2%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였으며, 이는 여타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부진한 수치임(<그림 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