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머즈 같은 전문가들은 경제의 장기 정체(secular stagnation)라고 부르기도 하고 다른 이들은 "일본화(Japanization)"이라고도 부르는 등 이에 대한 표현은 서도 달라도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선진국에서 오랜 저성장 기간이 지난 뒤 이들 국가의 국민의 삶의 질 뿐 아니라 세계경제의 체력과 안정성에도 상당한 장기 리스크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저성장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는 공감대는 바로 기업 투자를 증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더구나 2008년 세계금융위기와 이어 발생한 경제침체를 극복해 낸 많은 중견기업 및 대기업들은 새로운 공장을 짓고 설비를 사들이고 고용을 늘릴만한 돈이 충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