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P), 성장(G), 모멘텀(M) 회복이 이끄는 P/B 리레이팅 국면
KOSPI는 왜 2000 고지에서 번번히 물러났을까? 한마디로 <3>였기 때문이라고 본다. 기업 상품의 수요와 채산성을 나타내는 물가(P), 기업이익의 성장(G),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만한 모멘텀(M)이 없었다. 물러난 이유를 알면, 나아갈 바를 찾을 수 있다.
우리는 물가(P) 제고를 위한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고 본다. 글로벌 P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연준이 금리상승을 거론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선행조건인 물가 회복 신호를 읽었다는 증거다. 향후 미국의 수입물가 상승, 한국의 수출물가 상승 및 채산성 회복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