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남미 경제권에 대한 중국의 여신 급증 현황
○ 중국과 중남미 국가들의 경제적 유대관계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현재 중국은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의 최대 수출 시장이자, 페루, 베네수엘라, 쿠바의 제 2대 수출 시장인 것으로 밝혀졌음.
○ 2000년 120억 달러에 불과하던 중국과 중남미 경제권의 교역 규모는 2013년 2,880억 달러로 20배 이상 급증했으며, 2012년 중남미 경제권에 대한 중국의 신규 직접투자 규모는 92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음.
○ 한편, 과거 교역이나 직접투자에 국한되었던 중국과 중남미 국가들의 경제적 유대는 최근 금융 분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특히, 중국 국영은행들의 대 중남미 경제권 여신 활동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