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미래 경제지표를 전망하는 일은 세상 어느 일보다 어렵다. 더구나 세계 경제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의 세월호 침몰 사고와 올해의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등 굵직굵직한 일이 발생하는 것은 누구도 예상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정책당국이 끝까지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이 이러한 경제지표를 전망하는 일이다.
당국의 경제지표 전망은 비단 미래를 내다본다는 차원에 그치지 않는다. 당국의 전망에 따라 경제정책은 물론 복지나 다른 국가정책도 결정적 영향을 받는다. 그 뿐 아니라 가계와 기업 등 다른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도 이러한 당국의 경제 전망에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우리는 경제전망이 정확하지는 않아도 어느 정도 비슷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