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전체 GDP의 27%(‘12년 기준)를 기여하고 있는 남아공은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임. 그러나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에 따른 수출액 감소, 정책 불확실성 증가, 긴축 통화·재정 정책으로 인해 최근 경제 위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임.
□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미국의 양적완화 및 제로금리 정책 △중국의 고성장 △ 국제 유가 하락이 신흥국 금융 불안으로 작용하였으며, 신흥국 전반에 경제 위기가 전이될 가능성을 보임.
- 남아공은 對中 원자재 수출 의존도가 절대적임. 남아공의 대중국 수출은 전체 수출의 약 3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광물 및 금속류 수출은 57%에 달함.
-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무역수지는 ‘12년부터 적자를 이어오고 있음. 상품수출 감소와 수입 연료가격 상승에 따라 당분간 무역수지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외국인 증권 투자 비중은 주식시장 20.6%, 채권시장 30.3%(‘14년 기준)이며,’13년 5월 QE발작 이후 Sudden stop의 가능성이 높게 전망됨. 또한, ‘14년 이후 증권자금의 순유입이 주식과 채권 모두 10억 달러 이하를 기록함으로써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음. 이에 따른 상당한 경제적인 타격이 예상됨.
- 가뭄, 전력난이 대외여건 악화에 가세하면서 성장률이 ‘10-’14년 2.4%에서 ‘15년 1.4%로 하락하였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점을 기록함. 경상수지 적자에 따른 대외자금 수요도 증가하여 조달비용이 급증하는 추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