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일본, 기업과 대학 손잡고 기술 강국 재도약 본격화 - 일본 「산학 협동 혁신 인재 육성 컨소시엄 사업」 사례 』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학 교육이 점점 사회와 단절되는 현상이 지적되고 있는 한국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많이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받아볼 수 있다.)
□ 일본 「산학협동 이노베이션 인재육성 컨소시엄」사업은 이공계 학생 연구 이력과 기업 산학 연구과제 등록을 통해 산학협력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을 의미
○ 이는 산업계 맞춤형 이공계 인재의 양성·공급으로 청년 고용을 늘리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기업이 융·복합 연구 등 혁신 연구 수행에 필요한 전국 단위의 인력 정보 획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우리나라도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우수이공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과 학생간 정보 공유 기반이 조성되어야 하며 이에 ▲ 전국 규모의 산학협력 정보 공급망 구축과 ▲ 학생과 기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함
○ 국내 이공계 인력정보 및 산학협력 관련 정보망은 대학 산학협력단 운영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과 정부 지원 사업 공고, 구인·구직 정보 제공에 그치고, 학생과 기업을 매칭하여 공동연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은 개별 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있을 뿐이어서 전국 단위의 협업은 불가능
○ 전국 규모의 산학협력 정보공급망은 ‘산학협력종합지원센터(www.uicc.re.kr)’를 기업, 이공계 학생 대상 종합 산학협력지원망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개편하여 구축
- 정부 산학협력지원사업 외 전국 이공계 인력정보와 기업의 산학협력 연구 과제 등록 기능을 추가하여 연구인턴십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함
- 초기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할 시 현재 운영이 활성화된 ‘이공계인력중개센터(알앤디잡)’에 ‘산학공동연구’ 배너를 추가하여 운영한 후 ‘산학협력종합지원센터’로의 이관하는 방안도 가능
○ 이 외 이공계 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는 영문 페이지를 추가하여 외국계 기업 및 해외 진출 기업도 참여가 가능한 환경을 구성, 학생이 우수 기업과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
○ 기업의 참여 확대와 책임감 있는 활동은 일본과 같이 연회비를 납부한 기업에 한하여 정보 접근을 가능하게 하되, 인턴십 비용 일부 지원 등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