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공자가 읽어도 술술 읽힐 만한 책
- 무슨무슨론, 무슨무슨파, 무슨무슨주의 이런 말이 가급적 덜 들어간 책
- 한국인이 한국인을 위해 한국 경제에 대해 쓴 책
위 글에 대해 많은 분들이 단 몇 시간만에 추천을 해 주는 바람에 10권은 삽시간에 마감됐다. 그 가운데 해외 저술/대형 시리즈물을 일단 보관함에 저장해 놓고 14권을 주문했다. 추천을 오래 받아 그 가운데 마음에 맞는 책을 나름대로 선별적으로 결정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우리내 인생이란 우연이 필연을 압도하는 것이 실상이니 그 이치를 따르기로 했다.
태어나는 것과 죽는 것이 모두 우연이고 보면 (최소한 제3자가 보기에는 그렇다) 필연이란 말은 어쩌면 우연 가운데 몇몇 사례를 편의상 그렇게 부르는 것이리라. 다음 14권은 재고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6일 소요) 대부분 오늘 수령할 것이다. 아주 완독하는 습관인데다가 업무와 연말 일정 등을 감안하면 언제 다 읽을지는 모르겠다. 일단 내 목표는 14권(연작을 감안하면 정확히 10편이다) 가운데 마음에 가장 드는 순서로 5편에 대해 소감문을 쓰는 것으로 하겠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다.
아래는 보관함에 고이 보관 중인 추천 도서 목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