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출하/재고비율 및 실질수출 개선으로 반등할 전망
○ BoA-ML은 최근 명목수출은 부진하나 실질수출 증가와 출하/재고비율 상승 등 수출회복 조짐에 주목
-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라 전자제품 위주로 출하/재고비율(Shipment to Inventory ratio)이 작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을 지적
● 작년 4분기 반도체 재고량이 감소(-35.0%,yoy)한 반면 출하량은 증가 (+11.1%, yoy)한 데 기인하여, 12월 전자제품 출하/재고비율은 5년래 최대폭으로 반등(4월: -1.9%, yoy → 12월: +52.0%, yoy)
- 작년 4분기 명목수출(+1.2%,yoy)은 저조하였으나 가격효과(-6.1%p)를 반영한 실질수출(+7.3%,yoy)은 크게 증가
● 금년 1월 명목수출(-0.4%,yoy) 감소에도 불구 실질수출(+11.3%,yoy)은 급증
○ BoA-ML은 수출은 1분기에 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
- 수출 선행지표이며 환율 및 증시와 상관관계가 큰 재고순환(inventory cycle)으로 볼 때, 수출이 조만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최근 실질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 주목하면서, 국제 원자재가격이 정상화되기 시작하면 명목수출 회복이 단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
● 미국의 견조한 경기회복세, 유럽의 QE 등에 따른 대외여건 개선도 금년 수출회복 전망을 지지할 것이라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