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3대 주가지수는 ’16년 하반기 들어 역사적 최고치 경신
-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16.8.15자, 나스닥지수는 ’16.9.22자 각각 역사적 최고치를 돌파한 이후 상승세 지속
- ’16.11.9일자에는 美트럼프 후보 대통령 확정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해소 및 경제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
□ 美 기업이익이 둔화되는 가운데, 美 증시에 대한 버블 논란 대두
- 美GDP 대비 기업이익은 ’14.2Q 12.6%에서 ’16.2Q 11.0%로 하향 추세 지속
- 美증시의 신용잔고는 ’16.9월말 5,011억달러로 역대 최고치에 근접
- 신용잔고는 ’15.4월말 5,072억달러로 역대 최고치 기록, ’15년말 美정책금리 인상 후 소폭 감소
- 이후 ’16.2월말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글로벌 공조, ’16.6월말 英브렉시트 가결 등에 따른 美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 등으로 증가 추세
- 美증시 버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CAPE Ratio는 현재 역사적으로나 다른 주요국 증시와 비교하더라도 높은 수준
- CAPE(Cyclical Adjusted Price-Earnings) Ratio는 물가를 반영한 S&P 500지수를 주당 순이익 10년 평균값으로 나눈 것으로, 배수가 높을수록 고평가됐다는 의미
- ’16.10월말 美S&P500의 CAPE Ratio는 26.6배로 역사적 중위수(median) 값인 16.0배보다 높으며, 금융위기 직전인 ’07년과 유사한 수준
- CAPE Ratio가 1881년 이후로 25배를 넘은 경우는 1929년(경제대공황), ’00년(IT버블), ’07년(금융위기 직전) 세 차례에 불과
- 또한 ’16.10월 기준 CAPE Ratio가 역사적 중위수 값을 넘은 나라는 주요 증시 14개국 중 미국과 스위스 두 곳뿐이며, CAPE Ratio와 역사적 중위수 값 간격차도 美증시가 월등히 높은 수준
□ 현재 美 주식시장은 버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나 당분간은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인해 조정 가능성이 낮음
- 美Fed가 ’16.12월 한 차례 정책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이후에는 경기회복 속도 등을 감안하여 완화적 통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 ’16.12월 美 정책금리 인상 확률(Fed fund rates)은 ’16.11.10일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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