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은 전 세계 금융시장 및 경제정책 당국자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다. 금리 결정을 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기자회견은 당연히 통화정책에 집중된 내용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다. 하지만, 연준 의장의 미국 의회 증언도 그에 못지 않은 관심을 끌고 금융시장 영향도 제법 크다
『연준 의장 증언이 시장금리와 주가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s of the Federal Reserve Chair’s Testimony on Interest Rates and Stock Prices)』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서 저자들은 세 가지 유형 중 의회 MPR 증언 첫째 날 발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대체로 시장금리와 주가 사이에 역상관관계도 컸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 큰 영향은 '기타 증언'이었지만, 영향력이나 금리-주가 상관관계는 크지 않았다. 의회 MPR 증언 둘째 날 발언은 영향이 가장 작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말은 없지만, 결국 연준 측에서도 의회 MPR 증언 첫째 날 발언에 가장 진심을 담아 얘기하지 않을까?
관심있는 분들은 보고서 전문(여기를 클릭)을 참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