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이코노미스트 잡지 기사를 소개한 지인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A faulty gauge』란 이 기사에서 잡지는 아시아發 수출 부진이 세계 경제의 재침체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아시아發 수출과 세계 경제성장 사이의 연결고리는 과거보다 약화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기사를 네이버 필명 hedgecat 님이 전문번역과 함께 소개해 주어 흥미롭게 읽었다.
기사를 읽다가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아시아 수출이 부진하다고 하지만 사실 세계 무역 전체가 부진한 상태 아닌가? 그에 따라 몇 가지 세계 경제 자료를 모아 정리해 보았다. 전문가가 아니어서 정확한 분석은 할 수 없지만 자료를 있는 그대로 독자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물론 자료를 보고 드는 느낌 정도만 추가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