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블로그를 유지해 갈수록 얕은 밑천이 더욱 초라해지고 남의 글만 퍼 나르는 꼴이 됐습니다. 이제 더 늦기 전에 공부를 더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뭐 대단한 것도 아닌 블로그를 폐쇄하느니 중단하느니 요란 떨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경로로 아직 제 블로그에 있는 자료를 참고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블로그를 폐쇄하지는 않지만 정규 업데이트는 중단하겠습니다. 그래도 이따금 기록으로 남길 꺼리가 있으면 블로그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관심과 응원 보내 주신 것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이 글을 쓰다 보니 공교롭게 블로그 첫 글을 올린 날이 4년 전 19일이었네요. (⇒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블로그 4주년을 이틀 앞당겨 자축하며 인사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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