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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그리스 3차 대선 결과와 총선 시나리오 및 시장 영향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그리스 상황 및 전망 내용을 소개한다.)

[3차 대선 결과] 사마라스 총리가 목표로 했던 3차 투표에서도 디마스 후보자가 의결 정족수(180/300)를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조기 총선 실시

▷ 최근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리자당이 34~36%로 여당인 신민주당을 3~4%p 내외에서 앞서고 있어 총선에서 제 1당이 될 가능성 증가

[시나리오] 시리자당 중심 연립 정권과 신민주당 주도 연립 정당 성립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로선 시리자 중심의 정권 출범 가능성 다소 높음

▷ 시리자가 1위 정당이 되어 연립 정부를 구성할 경우 부채 탕감과 긴축 정책 철회 문제로 트로이카와 충돌 예상




[해외 시각] 시리자의 집권 가능성이 다소 높기는 하나, 조기 총선 이후 재총선까지 고려하는 시각 상존. 시장 불안 요인이라는 데에는 의견 일치

▷ 조기 총선 시 단독 과반 정당은 나오지 않겠지만, 시리자 중심의 연립 정권이 성립될 가능성이 높음(BNP)
- 그러나 새 의회에서도 대통령 옹립에 필요한 180석 확보가 쉽지 않을 가능성. 추가 선거(151석 필요)에서 대통령이 확정될 경우 비로소 정부가 구성
▷ 현재의 여론 분포로 보아 과반수 확보 정당이 나오기도 어렵고, 연립 정부 구성도 난항이 예상되어 `12년처럼 재총선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음(HSBC)

▷ 투자자들은 그리스 주가가 단시일 내에 회복될 것으로 보지 않을 것. 유로화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으며 ECB의 채권 매입 결정을 제약(Blmg.)

▷ 시리자의 부채 탕감 공약은 채권국을 협박하는 수준의 언사. 공무원 임금과 연금 인상, 채용 확대 등도 채권국이 받아 들이기 어려운 사항(Stern Business School)

▷ 그리스와 유로존에 부정적 뉴스이고, 정당 지지율의 변화가 관심사이긴 하지만, 시리자의 집권 가능성 불구 여타 유로존으로의 전염 효과는 제한적. 남유럽 경기 회복세로 우려감 그리 크지 않음(Frankfurt-Trust Investment GmbH, Rhino Trading Partners)

▷ 새정부는 `15년 하반기의 대규모 채무 상환 스케줄을 고려하여 상반기 중에 트로이카와 협상을 끝내야 할 것. 트로이카는 그리스와의 협상에서 그다지 유연성을 보여 주지 않을 가능성(BoA)

[평가 및 전망] 총선 또는 재총선 전후 까지 시장 불안이 장기화될 수 있으나, 여타 유로존으로의 위기 전염 가능성은 예전보다 축소

▷ 현재 재정 부족 상황*은 아니지만, 정정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그간의 경기 회복세(`14.3Q 성장률 0.7%)가 꺾이고, 극심한 사회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 높음
*`15.02월까지는 재정 소요액은 확보되어 있으며, 7월 35억 유로 상환 이전까지 대규모 상환은 없음. 그러나 `15년 전체로는 200억 유로의 재정 부족 예상(IMF)
- 시리자당이 유로존 탈퇴 공약을 철회했으나, 부채 탕감과 긴축 철회를 지속 주장할 경우 트로이카와의 의견 충돌로 탈퇴 카드가 재부각될 가능성 높음
▷ 2012년 1차 총선 이후 정부 구성 실패에 따른 6월 재총선의 시나리오가 재현될 우려 증가. 사마라스 총리 사임 시 신정부 구성 이전까지 과도적 관료 정부가 구성될 수 있는데 동 기간에도 불안한 양상 지속 예상
- `12년 당시 국제금융시장은 유로존 탈퇴를 공약한 시리자 등의 승리 가능성 등으로 극심한 불안 양상 시현
· 그리스의 정정 불확실성과 유로존 탈퇴 우려 등은 `15년 1분기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ECB 국채 QE의 시장 부양 효과를 제한
▷ 스페인·포르투갈·아일랜드 등은 제반 여건이 양호해지고 있으나, 이탈리아의 경기 후퇴와 금번 그리스 사태 감안 시 유로존 내 자금이 독일 국채 등으로 쏠리며 총선 전후까지 주변국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할 가능성 상존
- 그리스의 부채 탕감 시도와 긴축 철회 등에 여타 남유럽이 동조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우려 요인
▷ 그러나 `12년 재총선 당시와는 달리 ESM, OMT 및 은행동맹 진척(자산실사 종료) 등으로 위기 전염 방화벽이 구비되어 있어 전염 효과는 제한적일 가능성
- 시리자당도 선거 전과는 달리 선거 이후 이해관계 등을 고려할 가능성 상존
· 그리스 은행들은 ECB로부터 430억 유로(GDP의 20%)를 차입하고 있어 시리자가 집권하더라도 트로이카를 압박하기 어려울 가능성
· 그리스 공공부채(3,190억 유로)의 85%는 대외 채권자(트로이카, 채무조정 참여기관 등)로 구성. 공공부채 중 유로존 국가들의 채권 비중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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