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아시아 주요국 국가채권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CDS) 스프레드 변화 추이다. 이 가운데 한국의 CDS 스프레드는 지난해 6월말 경 100bps 위로 소폭 상승했다가 이후 다시 하락했으며 9월에 대부분의 신흥국 시장이 출렁거릴 때도 굳건한 안정세를 나타내 이른바 신흥안전자산으로 분류돼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올해 들어 한국의 CDS 스프레드는 세계 금융시장 불안이 다시 고조되며 소폭 상승했으나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태국의 경우 정치불안이 지속되면서 지속적으로 CDS 스프레드가 상승해 작년 고점을 모두 돌파한 상태다. 중국의 CDS 스프레드는 절대 수준은 낮게 유지되고 있으나 최근 점차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