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일 IMF 의 세계경제전망 수정치 발표. 4 월에 이어 추가 하향조정 예상
○ IMF는 9일 세계경제전망 수정치(WEO Update)를 발표. 1분기 주요국들의 성장 부진으로 인해 지난 4월에 이어(금년 +3.7 → +3.6%) 추가 하향조정할 가능성 우세
○ 주요 관심사항은 ① 세계경제 전망치의 하향조정 폭 ② 미국의 추가하향 여부 ③ 1분기 부진했던 유로존 하향 여부 ④ 중국의 전망치(금년+7.5%) 유지 여부 등
- 특히 미국의 경우 지난 6월 금년 전망치를 종전 +2.8%에서 +2.0%로 큰 폭 하향조정한 바 있으나 이후 1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더욱 낮아져 (-1.0% → -2.9%) 추가로 하향할 수 있음▶ 출구전략 논의하는 FOMC 6 월 회의록, BOE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관심
○ 9일 Fed는 지난 6/17~18일 FOMC 회의록을 공개할 예정. 관심사항은 ①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 ② 출구 전략 과정 및 시기 등의 논의 내용
○ 한편, BOE는 9~10일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현 정책을 동결할 전망(기준금리 0.5%, 자산매입 ₤3,750억). 다만, 최근 경기 과열 및 부동산시장 우려 등으로 카니 총재가 조기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어 논의 내용 및 발표문의 변화 여부에 관심
- 한국은행은 10일 금통위 회의를 개최. 기준금리는 작년 6월 이후 동결(2.5%)▶ 9 일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정권교체 가능성. 10 일 인도는 관심 많은 예산안 공개
○ 9일 인도네시아 대선이 개최될 예정. 야당인 조코위(자카르타 주지사)가 당선될 확률이 크나 프라보워(여당, 前군장성) 후보가 강한 이미지, 집권당의 막판 지지로 빠르게 추격하고 있어 박빙 예상(서베이 3%p 내외 차이)
- 인도네시아 대선은 과거 결선까지 2차례로 진행되었으나 지난주 헌재가 이번 1차투표로 완결된다고 결정. 당선자는 10/20일 취임○ 10일 인도 정부는 2015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 모디 총리가 풀어야 할 시급한 문제들(재정적자, 인플레, 통화, 외국인투자) 중 하나여서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
▶ 미국 2 분기 어닝시즌 개막. 최근 양호한 주가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 주목
○ 8일 Alcoa社를 필두로 S&P 500 기업들의 2분기 기업 실적 발표. 금융업종 회사들의 실적 발표는 금주 Wells Fargo를 제외하고 다음주에 집중
○ 현재 S&P500 기업의 2분기 이익 증가율 추정치는 +5.1~6.2%(yoy)로 1분기 +2.1%에 비해 개선될 전망. 지난 1분기 실적도 당초 마이너스 증가율을 예상했었으나 소폭 플러스로 조정
- 이 외 관심 포인트는 ① 매출증가율 반등폭(1분기는 +2.7%, 2분기는 +2.9% 내외 추정) ② 업종별 실적(IT업종 +7.4%, 금융 -2.3% 추정) ③ 환율, 유럽 및 신흥국 경기가 미치는 영향 등▶ 美中전략경제대화 어색한 논의 예상. 아르헨티나와 이라크 관련 이벤트도 유의
○ 9~10일 베이징에서 제 6차 美中전략경제대화가 개최. 경제협력 및 외교이슈가 논의되겠지만 최근 아시아 영해 분쟁 등으로 껄끄러운 대화가 진행될 가능성
- 사이버범죄 의제도 5월 미국의 中 관리 기소로 논의 취소○ 한편 7일 시작될 예정인 美 헤지펀드와 아르헨티나 정부간 채무상환 협상과 지난주 파행을 거듭한 이라크의 정부구성 진전도 관심
- 이라크는 무장세력 봉기, 계파간 갈등, 말리키 총리의 연임 욕심 등으로 2개월여간 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