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블로그 검색◀

(보고서) 달러 가치 상승 원인 및 추가 상승 여력 점검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국 통화에 비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는 이러한 최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인가? 얼마나 더 강세를 확대할 것인가? 여기에 대한 시장 상황을 정리한 보고서를 국제금융센터가 발간했다. 결론은 달러 강세 기조는 유지되겠지만 상승세는 다소 느려질 가능성이 있고 그나마 단기간 조정을 거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개요] 
미 달러화는 Fed의 자산매입 종료가 임박하고 출구전략 논의가 재개 되고 있는 가운데 뚜렷한 강세 시현 중. 달러인덱스는 14개월래 최고 수준

 8/22일 잭슨홀 회의에서 옐런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중립적이고 8월 고용 지표가 부진했음에도 강세 모멘텀 유지. 연중 강세 폭은 최근 +5.3%로 확대

 금융위기 이후 Fed의 초완화적 통화정책에 의해 약세기조를 연장해오던 달러화가 중장기적인 강세기조에 진입하여 강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점검

[강세 요인] 
미국이 유로존 및 일본에 비해 양호한 경기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통화정책에서도 성향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는 점이 달러화 강세를 견인

 두드러진 경기회복세 : 미국은 유로존·일본과 달리 2분기 GDP 성장률이 반등 했을 뿐만 아니라 3분기 중 제조업 지수가 추가 개선되는 등 회복세 뚜렷

 상반된 통화정책 : 이에 따라 통화정책 대응도 상반된 양상. Fed는 출구전략이 임박한 반면 ECB는 디플레 우려로 추가 금리인하, BOJ는 추가 완화조치 시사

[약세 요인]
지정학적 불안 등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하는 점, 만성적인 재정불안이 미결된 점 등이 달러화의 강세를 제한

 저금리 지속 : 지정학적 리스크, 경기회복 불확실성 등의 불안요인에 의한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면서 경기 반등에도 불구 장기 금리의 상승세가 제한

 재정 불안 : 대규모 정부부채 및 부채한도 상향 등 미결 난제들이 잔존하며 이를 해결해야 하는 의회는 양당 간 대립 심화로 의사결정 능력이 취약

[시사점]
상기 약세 요인에도 불구 미 달러화는 대내외 장기금리차 등으로 볼 때 강세기조의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단 미 국채금리의 뚜렷한 상승으로 본격적인 강세기조에 진입하기 전까지 그 흐름은 완만한 수준에 그칠 전망

 대내외 금리차 : 미국과 주요 선진국*들의 장기 국채금리차가 7년래 최대 수준까지 확대되어 있어 단기적인 시계에서는 미 달러화의 추가 강세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 달러인덱스에 포함되는 유로존(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영국, 캐나다, 스웨덴, 스위스의 10년물 국채금리를 단순평균
- 미국의 대내외 금리차는 `13년말 44bp, `14.6월말 70bp, 최근 94bp(7년래 최대)
- 향후에도 주요 선진국 중 미국의 두드러진 경기회복세, Fed와 여타 중앙은행간의 뚜렷한 정책 대조 등으로 높은 수준의 대내외 금리차가 유지될 가능성
· ECB는 `14/`15/`16년 물가상승률을 +0.6%/+1.1%/+1.4%(목표 2% 하회)로 전망. 포워드가이던스는 정책금리를 상당기간 현 수준 또는 그 이하로 유지 시사
 조정 가능성 염두 : 단 최근의 대내외 금리차 확대는 추가 하락이 어려운 미국 외 금리 하락에 기인. 달러화의 중장기 강세를 위해서는 미 장기금리 상승 필요(Morgan Stanley)
- 여타 주요 선진국 장기 국채금리가 이미 매우 낮아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
· 9/10일 독일(1.05%), 프랑스(1.37%), 이탈리아(2.40%), 스페인(2.26%)은 사상 최저, 일본(0.55%), 스위스(0.53%), 스웨덴(1.51%) 등은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
- 주요 환율들이 이미 해외투자은행들의 연말 환율 전망치에 근접하는 등 강세 속도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조정 가능성에 유의
· 유로/달러(9/11일 환율-연말 전망치) : 1.2925-1.2979, 달러/엔 : 107.11-107.00




▶최근 7일간 많이 본 글◀

태그

국제 경제일반 경제정책 경제지표 금융시장 기타 한국경제 *논평 보고서 산업 중국경제 fb *스크랩 KoreaViews 부동산 책소개 트럼포노믹스 일본경제 뉴스레터 tech 미국경제 통화정책 공유 무역분쟁 아베노믹스 가계부채 블록체인 가상화폐 한국은행 환율 원자재 국제금융센터 외교 암호화페 AI 북한 외환 중국 반도체 미국 인구 한은 에너지 인공지능 정치 증시 하이투자증권 논평 코로나 금리 자본시장연구원 연준 주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출 중동 산업연구원 생성형AI 채권 한국금융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일본 일본은행 BOJ 자동차 칼럼 ICO 국회입법조사처 한국 KIEP 미중관계 삼성증권 세계경제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연구원 우크라이나 인플레이션 전기차 지정학 IBK투자증권 TheKoreaHerald 분쟁 브렉시트 현대경제연구원 BIS CRE IT KB경영연구소 KB증권 KIET NBER OECD 대신증권 무역 미국대선 배터리 상업용부동산 수소산업 원유 유럽 유진투자증권 자본시장 저출산 전쟁 ECB EU IBK기업은행 IEA LG경영연구원 PF PIIE 공급망 관광 광물 규제 기후변화 로봇 로봇산업 보험연구원 비트코인 생산성 선거 신용등급 신흥국 아르헨티나 연금 원자력 유럽경제 유안타증권 유춘식 이차전지 자연이자율 중앙은행 키움증권 타이완 터키 패권경쟁 한국무역협회 혁신 환경 AI반도체 Bernanke CBDC CEPR DRAM ESG HBM IPEF IRA ITIF KDB미래전략연구소 KISTEP KOTRA MBC라디오 NIA NIPA NYSBA ODA RSU SNS Z세대 iM증권 경제안보외교센터 경제특구 경제학 고용 골드만삭스 공급위기 광주형일자리 교역 구조조정 국민연금 국제금융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국제유가 국회미래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넷제로 논문 대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독일 동북아금융허브 디지털트윈 러시아 로슈 로이터통신 말레이시아 머스크 물류 물적분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방위산업 버냉키 법조 복수상장 부실기업 블룸버그 사회 삼프로TV 석유화학 소고 소비 소통 수출입 스테이블코인 스티글리츠 스페이스X 신한금융투자증권 싱가포르 씨티그룹 아이엠증권 아프리카 액티브시니어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예금보험공사 외국인투자 원전 위안 유럽연합 유로 은행 이승만 인도 인도네시아 인재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업 잘파세대 재정건전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간프리뷰 중립금리 참고자료 철강 코리아디스카운트 코스피 테슬라 통계 통화스왑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트럼프 팬데믹 프랑스 플라자합의 피치 하나증권 하마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해리스 해외경제연구소 홍콩 횡재세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