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최근 몇 년 간 국내 사모펀드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6월말 사모펀드 순자산 규모가 공모펀드 규모를 처음으로 역전
√ 이러한 사모펀드 시장의 성장세는 저성장·저금리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자산 구성 및 맞춤 운용전략을 활용하여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모펀드의 장점과 최근 사모펀드 관련 규제 완화 및 개선에 따른 결과로 보임
√ 향후 글로벌 저금리 현상의 지속 및 국내 주식시장의 저성장 상황과 더불어 연기금과 기관투자자 등의 대체투자 증가 추세를 고려했을 때 사모펀드 시장의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최근 몇 년 간 국내 사모펀드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6월말 사모펀드 순자산 규모가 공모펀드 규모를 처음으로 역전하였음
─ 올해 들어 200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사모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2016년 6월말 기준 228.9조원으로 공모펀드(224.5조원)를 추월
- 전년동기(190.5조원)대비 20.1% 증가하였고 2012년 이후 매년 20조원 이상 증가하여 2016년 7월말 기준 235.6조원으로 최고치를 경신
- 2016년 7월 기준 채권형 비중이 35.1%로 2008년 대비 14.3%p 증가하였고, 특별자산과 부동산은 각각 18.3%, 17.4%로 2008년 대비 각각 10.8%p, 11.0%p 증가
□ 이러한 사모펀드 시장의 성장세는 저성장·저금리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자산 구성 및 맞춤 운용전략을 활용하여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모펀드의 장점과 최근 사모펀드 관련 규제 완화 및 개선에 따른 결과로 보임
─ 연초 이후(7월 12일 기준) 펀드 유형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주식형, 혼합형, 부동산형 등 대부분의 유형에서 사모펀드가 공모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시현
─ 2015년 10월 사모펀드 운용사의 진입제도가 인가에서 등록으로 변경되어 사모펀드 자산운용사의 신규진입이 빠르게 증가
- 10월 이전 사모펀드 운용사의 진입은 증권·부동산·특별자산 중 택1 하여 인가를 받았으나 이후 규제를 완화하여 등록을 통하여 증권·부동산·특별자산 모두를 운용 가능하게 됨
- 2016년 3월말 기준 자산운용사는 115개사로 2014년말 86개사 대비 29개사(33.7%) 증가
- 115개사 중 사모전문 운용사는 42개사로 이중 신설된 운용사와 투자자문사 등에서 전환된 운용사는 각각 12개사와 14개사
- 올해 8월 NH투자증권이 최초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후 증권회사의 사모펀드 시장 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저금리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시중 부동자금은 증가추세에 있으며, 2015년말 기준 단기 부동자금은 약 931.3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경신
─ 최근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 재간접펀드 도입, 부동산·실물자산 투자에 특화된 공모 재간접펀드의 도입 등을 추진함으로써 개인투자자의 대체투자 방안 마련
─ 또한 국내 주요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사모형 대체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사모펀드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됨
- 2015년말 기준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규모는 약 55조원으로 전체 투자규모 중 10.7%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하게 대체투자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음
-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의 2015년말 대체투자 규모는 각각 2조원과 0.7조원으로 전체 투자규모 중 16.0%와 1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PEF, 부동산펀드, 해외헤지펀드, SOC 펀드 등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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