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3

(보고서) 차이나플레이션 효과: Great Rotation 아니면 스태그플레이션?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 소개. 보고서 원제는 『中 생산자물가(차이나플레이션)도 주목』임.)

《요약》

■ 트럼플레이션과 함께 중국 생산자물가 반등은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높이고 있음

- 트럼프 당선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의 플러스 전환 역시 글로벌 물가 압력을 높여줄 전망임.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높음. 그동안 중국 생산자물가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였던 원자재 가격 반등, 구조조정 등에 따른 중국내 과잉공급 현상 일부 완화 그리고 예상 밖의 위안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압력 등은 중국 생산자물가의 추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 추세는 최소 17년 1분기 혹은 2분기 초중반까지 이어질 공산이 높아 트럼플레이션과 함께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내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추가로 높일 전망임.

■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은 한편으로 중국 경기의 안정 내지 반등 시그널

- 중국 생산자물가 반등이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동시에 생산자물가의 반등은 중국 경기의 안정 내지 회복 신호로 해석할 수 있음. 중국 생산자물가와 경기동행지수와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왔고 여타 주요 경제지표, 즉 산업생산, 고정투자 및 재고 흐름과도 밀접한 관계를 보여 왔음. 앞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생산자물가 반등이 중국내 구조조정 진척 등의 결과도 일부 반영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향후 중국내 투자 및 생산활동의 추가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임.

■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한국과 미국의 물가 압력을 높일 전망

- 글로벌 제조업 공장 역할을 중국이 담당하고 있어 중국 생산자물가의 반등은 한국과 미국 물가압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임. 특히 생산자물가 상승과 함께 위안화 약세 현상으로 중국 제품의 수출단가가 빠르게 상승할 여지가 있음은 한국과 미국의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임. 이미 17년 초반까지 미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발 수입물가 압력 상승은 미국 물가상승 기대감을 추가로 높일 전망임.

■ 인플레이션 추이와 이에 따른 금리 추이를 주목

- 다행히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폭이 크지 않은 수준이어서 한국과 미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수준임. 그러나 트럼플레이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중국 생산자물가 흐름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대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

- 트럼플레이션과 중국 생산자물가는 인플레이션 기대감과 동시에 금리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음. 당사가 트럼프 당선 이후 금리 흐름을 강조했지만 중국 생산자물가의 반등은 더욱 더 금리 추이의 중요성을 높여주고 있음. 다행히 글로벌 물가압력이 완만히 상승한다면 오히려 경기회복 기대감과 자금순환(Great Rotation) 본격화로 위험자산의 선호 현상이 강화될 것임. 반면 인플레이션 기대감 확산으로 금리상승폭이 더욱 확대된다면 가능성은 아직 낮지만 스태그플레이션 논란도 확산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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