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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미국 연준 FOMC, 6월 인상 여지 남겨둔 모습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내용 일부)

■ 5월 FOMC, 정책금리 0.75~1.00%로 만장일치 동결

4월 FOMC에서 시장이 주목한 것은 최근 경기에 대한 평가 및 6월 금리인상 관련된 직접적 시그널 존재 여부, 자산매입 축소 관련 언급 등이었음

우선 경기는 최근의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안정적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1분기 GDP 성장률이 0.7%(QoQ, SAAR)에 그쳤으나, 2분기 성장률 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되고 있고, 연간 전망 역시 큰 변화가 없어 시장 역시 이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판단. 물론 과거처럼 ‘Next meeting’ 등의 직접적인 표현은 없었기에 향후 지표를 좀더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남아 있다고 판단되나, 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이어갈 경우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국면

3월과 마찬가지로 연준 자산 축소 관련 논의가 5월 FOMC에서도 진행되었겠지만, 성명문에 관련 언급은 부재했음. 이는 미연준이 당분간은 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의지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나, 24일 공개되는 의사록을 통해 자산매입 축소 관련 미연준 위원들의 시각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는 존재. 이는 올해 4분기 채권시장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작지 않기 때문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았다는 판단으로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보였지만, 증시 및 금리는 혼조 마감하는 모습. 당장 6월 금리인상 여부를 프라이싱하기보다는 향후 발표되는 지표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가격에 반영해 나갈 것으로 예상됨

최근 미국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마이너스 전환하는 등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중. 그러나 과거 미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시기에도 경제지표의 등락때문에 통화정책 스탠스가 쉽사리 바뀌진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부진이 일시적인 등락인지 기조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 따라서 5월중 발표되는 4월 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 지표가 추세적으로 꺾인 것이 아니라면, 설령 6월 인상은 아니더라도 7월에도 인상할 여지가 있는 만큼, 최근의 채권금리 반등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 높아 보임

■ 한은의 통화정책 스탠스도 점점 완화에서 중립으로 선회할 전망

다음주 대선을 앞두고 신정부 수립 이후 정국 안정에 대한 기대가 최근의 BSI 및 CSI 반등으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채권시장은 경기회복 기대를 기반으로 한 약세 압력이 점차 높아질 가능성 존재

4월 수출 개선이 선박 수주에 따른 일시적인 서프라이즈라는 점을 감안해도 수출이 이머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물가 측면에서는 헤드라인 물가가 3월을 정점으로 다시 4월 1.9%대로 하락했고, 근원 인플레이션도 1.3%에 머물고 있어 수요 견인 인플레 압력이 부재한 상황

25일에 예정되어 있는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며, 연내 동결 가능성도 우세한 상황. 다만, 통화정책 스탠스 측면에서는 총재 발언은 점점 더 완화에서 중립으로 선회될 가능성이 높아짐. 물론 아직도 국내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존재하나, 국내 지표 개선과 더불어 글로벌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에 발맞춰 한은 총재의 발언 역시 완화적인 스탠스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판단됨

국내 채권시장은 당장은 5월초 연휴가 길어 영향이 제한적이겠지만, 주말 미 고용지표 및 다음주 중국 주요 경제지표들의 개선까지 확인할 경우 금리 하단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 아직까지 국내 금리인상이 임박한 것은 아니므로 단기물의 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에서 커브의 스티프닝 압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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