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블로그 검색◀

(보고서) 미국 장단기금리차 축소에 대한 단상과 전략

(※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내용 중 일부)

■ 금리차 축소에 대한 4가지 생각
  • 미국 10년물과 2년물은 각각 2.42%, 1.78%(11월 30일 현재). 둘간의 금리차는 0.64%p. 최근 10년래 최저수준 기록 중. 일반적으로 금리차 축소를 우려의 시각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나, 금리차 축소는 경기개선과 확장구간에 펼쳐지는 당연한 현상
  • 최근 미국의 장단기금리차 축소에 대한 생각과 이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려 함
1) 장단기 금리차 축소구간, 주식시장은 상승장이었다
2) 금리차 축소가 금리하락 구간이라면 Bear market
3) 금리차 역전(단기금리>장기금리)을 확인하고 주식을 매도해도 늦지 않다
4) 금리차 레벨을 감안한 현 경기수준은 1.5~2년의 추가 경기확장을 예고
  • 전략: 주식과 채권(장기물)을 동시에 보유하는 전략. 금리차 축소구간, 완만한 금리인상을 감안하면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전략 유효. 다만, 경기확장 late cycle에 나타난 변동성과 장기물의 안정적 수요(장단기 스프레드전략, 주요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고)를 감안할 것. 2018년 두 자산의 동시편입 필요
■ 장단기금리차 축소구간, 주식시장은 상승장이었다
  •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구간은 경기가 좋아졌기 때문. 당연히 주식시장도 경기호전에 따라 상승구간일 경우가 다수. 다만, 단기금리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이에 연동하여 상대적으로 빠르게 상승하지만, 장기금리는 기준금리의 인상으로 향후 기대인플레이션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상대적으로 덜 오르게 됨

■ 금리차 축소가 금리하락 구간이라면 Bear market
  • 장단기 금리차 축소가 소위 위험한 구간은 금리가 하락하는 구간. 특히, 단기금리의 하락세가 동반된 금리차 축소는 현재 경기상황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기대감도 둔화될 것으로 우려하는 상황
  • 이런 구간은 대부분의 국가들의 주식자산은 하락압박에 놓임. 2017~2018년으로 넘어가는 현 국면은 단기금리가 오르면서 장단기금리차가 축소되는 구간

■ 금리차 역전을 확인하고 주식을 매도해도 늦지 않다
  •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은 일반적으로 미래의 경기부진을 반영. 대체로 금리역전현상이 나타난 시기는 경기가 하락추세 진입구간. 향후 경기둔화가 예상될 경우 금리하락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장기금리가 하락, 장단기금리차 축소 및 역전. 실제 과거 장단기금리 역전현상 이후 경기가 하락세로 진입
  • 실제 1989년, 1998년, 2005년에 장단기금리차가 최초 역전 이후 OECD 경기선행지수는 각각 1990년, 2000년, 2007년에 고점 발생. 장단기금리차 역전의 경기둔화시그널 입증
  • 다만, 최초 금리역전 이후 경기고점 발생은 1~2년의 시차를 두고 발생했었다는 점. 특히 주식시장의 고점 역시 장단기금리차 역전 이후 발생했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
  • 1998년 5월초, 2000년 2월초, 2005년 12월말에 각각 미국 장단기금리차는 역전되었음. 이후 주식시장의 고점은 1~2개월의 시차를 두고 발생. 금리차 역전을 확인하고 주식을 매도해도 늦지는 않은 것. 다만, 금리차가 역전을 앞두거나 역전된 상황일 경우의 위험자산 신규진입은 단기손실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는 주의
■ 금리차 레벨을 감안한 현 경기수준은 1.5~2년의 추가 경기확장을 예고
  • 대부분의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장단기금리차가 10bp 수준 이하로 하락하기 전까지 상승세를 유지. 현재 60bp 수준에서는 충분히 장단기금리차는 더 축소되고 위험자산 특히, 주식시장의 상승여력은 더 커질 수 있는 것
  • 과거 장단기금리차 및 OECD 경기선행지수 레벨을 기준으로 현재와 비슷한 구간을 비교해보면 99년 5월, 2005년 12월과 비슷(금리차와 OECD CLI 수준만 비교). 과거 사례를 대입하면 현재 글로벌 경기는 1.5~2년의 경기확장 국면에 진입. (현시점에 대입하면 2018년말)

■ 향후 주식자산 흐름, 99년? 05년?
  • 앞서 두 경기확장 구간에서의 주식자산(MSCI AC World기준)을 현재 국면과 비교해보면 주식자산의 성과는 비슷. 다만, 99년과 05년의 경우 이후 자산의 경로가 확연히 다름. 05년의 경기확장 국면에선 추가상승, 99년의 경우 주식자산의 하락리스크 출현
  • 2018년을 맞이한 상황에서 보면 99년 보다 05년 이후의 그림과 비슷할 것. 글로벌 경기 특히, 이머징 경기 회복이 뒷받침되고 좀 더 완만한 금리인상 경로를 예상하기 때문. 다만, 경기확장 Late cycle에서의 변동성은 감안한 전략이 필요
  • 전략: 주식과 채권(장기물)을 동시에 보유하는 전략. 금리차 축소 구간이자 경기확장구간을 감안하면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전략 유효. 주식자산의 변동성을 대비함과 동시에 장단기금리차 축소로 인한 단기물 매도와 장기물 매수전략까지 감안. 장기물의 안정적 흐름(인구구조, 낮아진 생산성, 이머징 중앙은행과 보험사 등의 장기물 수요)까지 전망되기에 2018년 두 자산의 동시편입 필요하다는 판단



▶최근 7일간 많이 본 글◀

태그

국제 경제일반 경제정책 경제지표 금융시장 기타 한국경제 *논평 보고서 산업 중국경제 fb *스크랩 KoreaViews 부동산 책소개 트럼포노믹스 일본경제 뉴스레터 tech 미국경제 통화정책 공유 무역분쟁 아베노믹스 가계부채 블록체인 가상화폐 한국은행 환율 원자재 국제금융센터 외교 암호화페 AI 북한 외환 중국 반도체 미국 인구 한은 에너지 인공지능 정치 증시 하이투자증권 논평 코로나 금리 자본시장연구원 연준 주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출 중동 산업연구원 생성형AI 채권 한국금융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일본 일본은행 BOJ 자동차 칼럼 ICO 국회입법조사처 한국 KIEP 미중관계 삼성증권 세계경제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연구원 우크라이나 인플레이션 전기차 지정학 IBK투자증권 TheKoreaHerald 분쟁 브렉시트 현대경제연구원 BIS CRE IT KB경영연구소 KB증권 KIET NBER OECD 대신증권 무역 미국대선 배터리 상업용부동산 수소산업 원유 유럽 유진투자증권 자본시장 저출산 전쟁 ECB EU IBK기업은행 IEA LG경영연구원 PF PIIE 공급망 관광 광물 규제 기후변화 로봇 로봇산업 보험연구원 비트코인 생산성 선거 신용등급 신흥국 아르헨티나 연금 원자력 유럽경제 유안타증권 유춘식 이차전지 자연이자율 중앙은행 키움증권 타이완 터키 패권경쟁 한국무역협회 혁신 환경 AI반도체 Bernanke CBDC CEPR DRAM ESG HBM IPEF IRA ITIF KDB미래전략연구소 KISTEP KOTRA MBC라디오 NIA NIPA NYSBA ODA RSU SNS Z세대 iM증권 경제안보외교센터 경제특구 경제학 고용 골드만삭스 공급위기 광주형일자리 교역 구조조정 국민연금 국제금융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국제유가 국회미래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넷제로 논문 대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독일 동북아금융허브 디지털트윈 러시아 로슈 로이터통신 말레이시아 머스크 물류 물적분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방위산업 버냉키 법조 복수상장 부실기업 블룸버그 사회 삼프로TV 석유화학 소고 소비 소통 수출입 스테이블코인 스티글리츠 스페이스X 신한금융투자증권 싱가포르 씨티그룹 아이엠증권 아프리카 액티브시니어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예금보험공사 외국인투자 원전 위안 유럽연합 유로 은행 이승만 인도 인도네시아 인재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업 잘파세대 재정건전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간프리뷰 중립금리 참고자료 철강 코리아디스카운트 코스피 테슬라 통계 통화스왑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트럼프 팬데믹 프랑스 플라자합의 피치 하나증권 하마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해리스 해외경제연구소 홍콩 횡재세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