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운용은 빠르게 변화하는 역내 및 국제 경제ㆍ금융 동향은 물론 세계 경제와 정치ㆍ사회적 구조 변화 양상을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발전하고 있다. 중앙은행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신들이 파악하는 경제 및 금융 상황 변화를 고려한 정책 수행 방향을 미리 시장에 알리거나 시사하는 활동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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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하나가 중앙은행 당국자들이나 중앙은행 자체의 각종 연구보고서 발간이다.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 주체들은 통화정책이 실제 일어나는 상황 변화에 가장 부합하도록 하는 것이 정책 투명성을 높이고, 그에 따라 자신들의 경제 활동 계획 수립과 변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알기에 중앙은행들이 어떤 정보를 어떤 경로로 입수하는지 알면 도움이 된다.
이번에 미국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은 중앙은행 보고서에 언급된 비중 등을 바탕으로 중앙은행 정책 수립에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술지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경제학술지는 Brookings Papers on Economic Activity였으며, 그 다음으로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 Journal of Monetary Economics, American Economic Journal: Macroeconomics, 그리고 Journal of Political Economy가 뒤를 이었다.
아래는 이번 조사 결과 1위부터 20위까지 차지한 학술지 목록이다. 이번 조사 보고서 전문과 상위 200개 학술지 목록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