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자료 주요 내용)
◆ 요약: 한동안 힐러리의 압도적 우세로 점쳐지던 미국 대선이 트럼프 지지자들의 결집과 힐러리의 이메일 파문 확산 등으로 인해 복마전 양상을 띠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 힐러리 당선은 기본적으로 오바마 정부의 연장 혹은 강화(민주당의 상원 장악시)라는 점에서 금융시장에 미칠 직접적 영향이 제한적이겠지만, 트럼프 당선은 연방 상하원의 지배와 결부되어 강도 높은 무역 제재, 연준의 공세적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부각시키면서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 美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그 향방에 촉각이 집중되며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
- 그간 3차례에 걸친 TV 토론 등을 통해 힐러리의 우세가 확고해지면서 국내외 금융시장도 한동안은 美 대선 이슈를 폄하하는 분위기
- 하지만 11.8일 선거일이 임박하자 트럼프 지지자들의 결집력이 높아지는 한편, 힐러리의 이메일 파문이 더욱 확대되면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재부상
- 이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도 최근에는 美 대선 여론조사에 촉각이 집중된 가운데 그날 그날 관련 뉴스의 부침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