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연구원이 정리한 내용을 공유한다.)
■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집행되고 있는 강도 높은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이 무한정 지속될 수 없다는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추가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부유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음.
- 미 연준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말 기준 미국의 상위 10% 부유층이 보유한 순자산은 총 80.7조 달러로 미국 가구 총자산의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됨.
- 이러한 상위 10% 부유층의 순자산은 2020년 3분기 국내총생산(연율 환산 GDP)의 375%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난 30년 동안 GDP 대비 상위 10% 부유층의 순자산이 GDP의 200%를 상회한 전례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