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블로그 검색◀

(보고서) 미국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시장의 역풍 전망 - 무디스

무디스, 미국의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시장의 역풍 전망

(한국어 보도자료는 영문 보도자료의 번역본입니다. 한국어와 영문 보도자료 간에 상이한 점이 있을 경우 영어 원문이 우선합니다.)

- 무디스는 미국 금리인상으로 대외 자금조달 여건이 타이트해지고 다수의 선진국 및 신흥국이 역풍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프레젠테이션에서 언급하였다.

- 동 프레젠테이션은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및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통화완화 조치에 따른 영향을 간략히 검토하였다.

- 무디스는 연방준비제도가 현재 거의 0에 가까운 정책금리 (federal funds rate)를 2015년 상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인상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미국 경제는 고용시장이 꾸준한 개선을 보이고 GDP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등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 수년간 미국 은행권의 자본적정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어 금리가 예상치 못하게 급격히 인상된다 하여도 이에 따른 예기치 못한 손실에 대처하기 위한 완충력이 강화되었다.

- 상기와 같은 모든 요인에 힘입어 미 연방준비제도는 다른 중요한 선진국 중앙은행과 다른 입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예컨데 ECB와 일본 중앙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반대로 추가적인 통화완화정책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게 함으로써 전세계 통화 및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 유럽중앙은행은 디플레이션 우려 및 저성장 압박으로 자산유동화증권 (ABS) 및 커버드본드 매입 등 신규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ECB의 자산이 다시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자산매입의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향후 수년간 유로존에서 느슨한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 동시에 미국 금리인상으로 국제 투자자들이 미국 채권 매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투자자산을 재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흐름의 방향이 반전되면서 유럽지역 정부 자금조달 여건이 다소 약화될 것이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경우 조달 비용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 한편, 일본 중앙은행도 아베신조 총리가 추진하는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자산매입을 통해 본원통화를 늘리는 양적완화 규모를 연간 약 80조엔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은 국채 수익률이 독일보다도 낮은 수준이며, 총 차입수요는 유럽 대부분 국가보다 크다. 그러나, 일본이 유럽 국가들과 다른 중요한 차이점은 일본 중앙은행을 포함, 일본 투자자들이 일본 국채의 최대 투자자들이라는 점이다.

- 신흥시장의 경우, 미국 금리인상의 효과로 예상되는 역풍이 일본과 유럽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완전히 상쇄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률을 추구하는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축소되고 기업들 위주로 해외 채권발행이 증가하고 있어 신흥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따라서 신흥국들은 미국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자본유출뿐만 아니라 주요국 통화당국의 서로 다른 통화정책으로 인한 변덕스러운 자금흐름에 취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지난해의 소위 “테이퍼 텐트럼(taper tantrum)”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특정 국가별 대응은 일시적이고 현재의 또는 예상되는 정책에 따라, 그리고 완충력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볼 수 있음)








▶최근 7일간 많이 본 글◀

태그

국제 경제일반 경제정책 경제지표 금융시장 기타 한국경제 *논평 보고서 산업 중국경제 fb *스크랩 KoreaViews 부동산 책소개 트럼포노믹스 일본경제 뉴스레터 tech 미국경제 통화정책 공유 무역분쟁 아베노믹스 가계부채 블록체인 가상화폐 한국은행 환율 원자재 국제금융센터 외교 암호화페 AI 북한 외환 중국 반도체 미국 인구 한은 에너지 인공지능 정치 증시 하이투자증권 논평 코로나 금리 자본시장연구원 연준 주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출 중동 산업연구원 생성형AI 채권 한국금융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일본 일본은행 BOJ 자동차 칼럼 ICO 국회입법조사처 한국 KIEP 미중관계 삼성증권 세계경제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연구원 우크라이나 인플레이션 전기차 지정학 IBK투자증권 TheKoreaHerald 분쟁 브렉시트 현대경제연구원 BIS CRE IT KB경영연구소 KB증권 KIET NBER OECD 대신증권 무역 미국대선 배터리 상업용부동산 수소산업 원유 유럽 유진투자증권 자본시장 저출산 전쟁 ECB EU IBK기업은행 IEA LG경영연구원 PF PIIE 공급망 관광 광물 규제 기후변화 로봇 로봇산업 보험연구원 비트코인 생산성 선거 신용등급 신흥국 아르헨티나 연금 원자력 유럽경제 유안타증권 유춘식 이차전지 자연이자율 중앙은행 키움증권 타이완 터키 패권경쟁 한국무역협회 혁신 환경 AI반도체 Bernanke CBDC CEPR DRAM ESG HBM IPEF IRA ITIF KDB미래전략연구소 KISTEP KOTRA MBC라디오 NIA NIPA NYSBA ODA RSU SNS Z세대 iM증권 경제안보외교센터 경제특구 경제학 고용 골드만삭스 공급위기 광주형일자리 교역 구조조정 국민연금 국제금융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국제유가 국회미래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넷제로 논문 대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독일 동북아금융허브 디지털트윈 러시아 로슈 로이터통신 말레이시아 머스크 물류 물적분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방위산업 버냉키 법조 복수상장 부실기업 블룸버그 사회 삼프로TV 석유화학 소고 소비 소통 수출입 스테이블코인 스티글리츠 스페이스X 신한금융투자증권 싱가포르 씨티그룹 아이엠증권 아프리카 액티브시니어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예금보험공사 외국인투자 원전 위안 유럽연합 유로 은행 이승만 인도 인도네시아 인재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업 잘파세대 재정건전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간프리뷰 중립금리 참고자료 철강 코리아디스카운트 코스피 테슬라 통계 통화스왑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트럼프 팬데믹 프랑스 플라자합의 피치 하나증권 하마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해리스 해외경제연구소 홍콩 횡재세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