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5

(보고서) 한·일 자동차 업계의 아시아 전략 특징과 미래 - 일본의 시각

(※ 산업연구원은 日本総合研究所가 발간한 『한일 자동차 메이커는 아시아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글로벌 전략에서 본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의 과제-(日韓自動車メーカーはアジアの変化にどう対応するか ―グローバル戦略からみた現代自動車とトヨタ自動車の課題―)』라는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번역해 소개했다. 일본어 보고서 전문은 이 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개요

- 최근 글로벌 기업에게 있어, 아시아는 생산기지 또는 시장으로서 중요한 존재가 된 반면, 아시아를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과제가 되고 있음. 본 보고서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를 예로 들어, 양사의 글로벌 전개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의 과제를 검토함.

□ 양사가 놓여진 현재의 환경

- 양사의 글로벌 전개의 차이는 최근의 미국 시장으로 나타나고 있음. 현대자동차의 미국에서의 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배경에, 현지생산이 지연되었기 때문에 수출비율이 높아 원화 강세의 영향을 받기 쉬운 점이 있음. 반면, 엔저에도 불구하고, 토요타자동차의 대미국 수출이 증가하지 않는 것은, 미국에서의 현지생산을 확대해온 것에 의함.

□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전개

- 현대자동차는 2000년대 들어 세계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였음. 그것은, 신흥국에서의 수요 획득에 성공한 부분이 큼. 신흥국에서 점유율을 높인 요인에는, 볼륨존의 개척과 현지 니즈에 맞는 전략모델의 개발 등이 있음. 한편, 신흥국에서의 생산을 우선해 온 결과, 미국에서의 현지생산이 지연되었음.

□ 토요타자동차의 글로벌 전개

- 토요타자동차는, ASEAN 국가들에서는 수입 대체 공업화에 대응하기 위해 1960~1970년대에 현지생산을 개시하였으나, 본격적인 해외생산의 개시는 80년대의 미국이었음. 미국에서의 현지생산은 대미국 수출 확대(70년대)→통상마찰→일본측의 수출자주규제→(엔고) →미국에서의 현지생산이라는 과정 속에서 나타났음.

□ 서로 다른 양사의 아시아 시장에서의 자리매김

- 양사의 아시아 시장에서의 자리매김을 보면, 현대자동차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비중이 크고, ASEAN의 비중은 작음. 대조적으로, 토요타자동차는 ASEAN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과 인도에서는 판매대수에서 현대자동차를 밑돌고 있음. 이러한 차이는, 양사의 글로벌 전개의 귀결임.

□ 아시아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와 향후의 과제

○ 시장의 확대와 변화하는 환경

- 장기적으로 아시아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현재의 자동차 보유비율이 대체로 낮아, 소득수준의 상승과 자동차 담보대출의 보급에 따라 자동차 보급률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임. 인도네시아나 중국 내륙부 등 인구가 많은 국가·지역에서 모터리제이션이 진전하는 점, 다수의 국가에서 수송망의 정비가 진전하고 있는 점도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임.

- 향후, 아시아(중국, ASEAN, 인도)의 시장규모는 2013년부터 2025년 사이에 2배로 증가하여 세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의 33.9%에서 2025년에 43.8%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시장이 확대되어 가는 한편, 경제 발전에 따란 수요의 전환, 환경 제약의 강화, 자유화의 진전 등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과제가 됨.

○ 중국의 환경 변화와 과제

- 시장의 확대가 지속되며 중국의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환경에 변화(수요의 변화, 환경대책의 강화)가 보이는 가운데, 최근의 현대자동차의 대처의 특징으로는 ①중형차와 SUV의 판매 강화, ②내륙부를 중심으로 한 생산능력의 확충, ③하이브리드차의 투입의 3가지를 지적할 수 있음.

- 토요타자동차는 중형차로의 수요 전환과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보조의 움직임 등이 호재가 되어 판매를 신장시킬 기회가 됨. 토요타자동차는 2014년에 발매 개시한 신형 카롤라와 레빈에도 2015년에 하이브리드 유닛을 탑재할 계획이어서 중국에서의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현대자동차가 적극적으로 공장 신설 계획을 제창하고 있는 반면, 토요타자동차는 리먼 쇼크 후에 적자로 전락하였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공장 건설을 동결하고 있으나, 세계 최고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점유율을 상승시키기 위해 신공장 건설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음.

○ ASEAN의 환경 변화와 과제

- ASEAN지역에서는 경제 통합이 진전하고 있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선발국에서는 역내 완성차에 대한 관세가 2015년에 철폐됨(후발국에서는 2018년). 확대하는 시장을 공략할 목적으로, 외자기업이 새로이 양산공장을 만드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ASEAN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토요타자동차에게 있어서는 향후의 대응이 중요해짐.

□ 맺음말

- 세계 시장에서 한·일 기업이 경쟁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의 글로벌 전개는 상당부분 차이가 있음. 현대자동차가 왜 중국에서 토요타자동차보다 존재감이 큰지, 반대로 ASEAN에서는 거의 존재감이 없는지에 대해서는, 양사의 글로벌 전개와 역사적 배경의 이해가 없으면 알 수 없음.

- 한국과 일본에서는 저출산 고령화가 진전하고 있어, 현대와 토요타 양사에게 있어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요 확보가 중요해져, 경쟁하는 장면은 앞으로 더욱 증가하여 갈 것임. 현대자동차의 중국에서의 생산능력 확충이 기대대로 성과를 올릴지, 토요타자동차가 ASEAN에서 지금까지와 같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 갈 수 있을지, 향후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 자료 출처: http://www.jri.co.jp/MediaLibrary/file/report/jrireview/pdf/808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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