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0

(그래프) 내수 회복 여건이 좋다고 하는데...수입 지표로 살펴본 결과

정부와 한국은행은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생각보다 견조한 편이며 곧 점차 회복세가 확산될 여지가 있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 낮은 인플레이션, 특히 석유류 가격의 급락으로 가계의 상대적 소비 여력은 높아졌으며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상승세 역시 가계의 소비 심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국자들은 말하고 있다.

물론 전체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발언은 국내 언론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른바 전문가라는 사람들까지 디플레이션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그림을 보면 내수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수출 부진과 정부 지출 부진이 전체 경제성장률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래 그림은 분기별 수입 증가율(전년동기대비 기준)과 내수용, 그리고 수입 성질별 내수용 증가율 추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여기서 보듯 전체 수입 증가율보다 내수용 수입 증가율이 2014년 2분기부터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비재 내수용 수입 증가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구나 2014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자본재 내수용 수입증가율도 견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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