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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중국 개인 투자가능자산 17조달러, 주로 주식에 투자

(※ 금용연구원이 소개한 자료)

1. 8월 18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싱예은행(興業銀行)은 공동으로 ‘중국 프라이빗 뱅킹 2015’ 보고서를 발표함<자료 1>.

• 2013~2015년간 중국 개인들의 투자가능자산 규모가 연평균 21% 성장하여 2015년 말 110조 위안(약 17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 그 중 가구당 투자가능자산이 600만 위안(11억원) 이상인 고액순자산가구(이하‘ 고액자산가’)의 수는 3년간 30% 고속 성장하여, 2015년 말 201만 가구에 이르고, 이들의 투자가능자산 총액은 44조 위안(8,107조원)에 달해 전체 개인 자산의 41%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중국의 성장률 둔화에 따라 고액자산가의 증가 속도가 느려져 2020년까지는 연평균 11% 증가한 346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이후의 분석은 중국 18개 지역의 고액자산가 1,265명을 대상으로 2015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됨.

2. 고액자산가의 직업군은 기업 경영인 46%, 기업 고위직 19%, 전문직 10%, 전문투자자 9%, 연예인, 운동선수 등 프리랜서 8%, 전업주부 7%, 기타 2%로 구성<자료 2>

• 이들의 재산 형성 원천을 보면 사업 소득이 47%, 금융시장 투자소득 25%, 근로소득 11%, 부동산 소득 9%, 상속 재산 7%인 것으로 나타남.

3. 고액자산가는 주로 베이징, 상하이, 광동 등 동부 연안에 집중되어 있으나, 향후 쓰촨, 허난 등의 내륙 지방에서도 고액자산가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자료 2>.

• 2015년 광동, 베이징, 장쑤, 저장, 산동, 상하이 등 6개 동부 연안 지역의 고액자산가는 각 지역당 10만 가구를 넘어섰고, 이들의 자산 총액은 23조 위안(4,240조원)으로 전국 고액자산가 자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함.
• 향후 2020년까지는 베이징, 상하이, 광동 등 기존 발달지역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성장의 중심이 점차 동부 연안에서 쓰촨, 허난, 충칭 등의 내륙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함.

4. 고액자산가는 가구당 평균 4종류의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투자 수단은 주식이었음<자료 2>.

• 고액자산가의 65%가 주식에 투자하고 있고, 저축 및 자산관리 상품 61%, 고정수익형 상품 56%, 신탁 42% 등이 대표적인 투자수단임.
• 벤처캐피탈/사모펀드, 인터넷금융상품 등에는 각각 21%, 17%의 고액자산가가 투자하고 있음.
• 투자가능자산이 3천만 위안(55억원)이 넘는 고액자산가는 자산관리 상품이나 고정수익형 상품보다 고위험, 고수익 상품인 신탁 상품 등에 투자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 고액자산가들의 미래 투자 계획을 보면 주식에 대한 관심이 55%로 가장 높고, 신탁, 고정수익형 상품, 저축 및 자산관리 상품이 각각 39%, 38%, 31%로 그 뒤를 이은 반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은 25%로 높지 않음.
5. 고액자산가 중 84%가 자녀가 있는 기혼자이고, 이들 중 26%는 그들의 자산을 자녀에게 상속할 준비 중이거나 이미 상속한 것으로 나타남<자료 2>.

• 기혼이며 자녀가 있는 고액자산가 중 36%는 아직 상속 계획이 없고, 37%는 상속을 고려중이나 아직 실행하지 않고 있으며, 21%는 상속절차가 진행 중이고, 5%는 이미 상속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남.
• 상속을 고려하는 이유는 급격히 늘어난 재산의 보호(54.5%)와 자녀가 성년이 됨에 따라 재산분배를 고려하게 된 경우(47.4%) 등이라고 응답함.
• 상속하면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은 자녀의 생활 및 교육 수준 보장(47.3%)과 가족기업의 지속 경영유지(46.5%)임.

6. 고액자산가 중 42%가 해외 자산관리 상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고, 해외 투자를 선택함에 있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연령과 직업으로 나타남<자료 2>.

• 고액자산가 중 8%는 해외 자산관리 상품을 자주 이용하고 있고, 34%는 가끔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해외 투자를 활용하는 주요 이유는 자산의 안정성 보장(39%), 자산 증식(37%), 국내 금융시장 리스크 회피(32%) 등이라고 응답함.
• 20대에서는 53%, 30대는 47%, 40대, 50대는 42%, 60대 이상은 28%가 해외 투자를 활용하고 있어, 연령이 낮을수록 해외 투자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전문투자자의 69%, 전문직 종사자의 55%, 기업가의 37%, 전업 주부의 22%가 해외투자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
1. 網易財經,‘興業銀行与波士頓咨詢公司發布中國私人銀行報告’, 2015년 8월 18일
2. 興業銀行/波士頓咨詢公司,‘中國私人銀行2015 : 千帆競渡 御風而行’, 2015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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