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기사 요약 소개)
일본은행(BOJ)가 이르면 이번 주 추가 통화정책 완화를 결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국내 은행들 사이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 확대 가능성에 대해 반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향후 BOJ의 정책 여력에 제약을 가하게 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의 대대적인 양적 질적 완화정책에 따라 BOJ가 정책금리를 마이너스로 끌어내린 것에 대해 지금까지 일본 국내 은행들은 대체로 이를 수용하는 태도를 보여 왔지만 BOJ가 금리 마이너스 폭을 확대하려 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사진 출처: www.reuters.com) |
이미 최근 일본 내 3개 대형 은행 중 하나인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이 일본 국채 프라이머리딜러 지위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했고, 이 소식을 들은 채권 트레이더들은 깜짝 놀랐다. 다만 이 소식이 국채 가격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 국채시장의 대형 시장 참가자 중 하나가 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둘러싸고 고조되고 있는 반감을 가장 분명하고도 공공연하게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일본 국내 은행들이 국채를 순순히 매입하는 모습에 익숙했던 정책 입안자들은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의 이런 갑작스런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BOJ의 의중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의 결정이 궁극적으로는 BOJ의 대량 국채 매입의 테이퍼링에도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으며, BOJ는 원하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통화량를 늘릴 수밖에 없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장애물이 자산 매각을 늘리는 등의 다른 조치보다 더 높을 수 있다"면서 "심지어 부양책 확대조차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몇몇 BOJ 관계자들은 일본 국채시장에서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을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나카소 히로시 BOJ 부총재는 지난 9일 마이너스 금리가 시장 유동성에 "엄청난 타격"을 준다는 비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 국채시장의 대형 시장 참가자 중 하나가 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둘러싸고 고조되고 있는 반감을 가장 분명하고도 공공연하게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일본 국내 은행들이 국채를 순순히 매입하는 모습에 익숙했던 정책 입안자들은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의 이런 갑작스런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BOJ의 의중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의 결정이 궁극적으로는 BOJ의 대량 국채 매입의 테이퍼링에도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으며, BOJ는 원하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통화량를 늘릴 수밖에 없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장애물이 자산 매각을 늘리는 등의 다른 조치보다 더 높을 수 있다"면서 "심지어 부양책 확대조차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몇몇 BOJ 관계자들은 일본 국채시장에서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을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나카소 히로시 BOJ 부총재는 지난 9일 마이너스 금리가 시장 유동성에 "엄청난 타격"을 준다는 비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후략.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문 기사 참조)
▶ 로이터 영문 기사: Angry banks complicate BOJ's ability to deepen negative rates
▶ 로이터 영문 기사: Angry banks complicate BOJ's ability to deepen negative 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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