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블로그 검색◀

(참고) 옐런 의장의 World Affairs Council 연설 내용 정리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2016년 6월 6일 World Affairs Council 연설 주요 내용을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것이다)

□ [경제에 대한 평가] 경기확장이 약 7년간 지속되었으며 회복세가 완만

○ 고용: 작년 월 평균 23만명, 연간 2.7백만명의 고용이 증가했으며 금년 초에는 20만명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완만해졌으나 전반적으로 개선
- 자발적 퇴직율(quit rate)이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근로자들의 고용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08.4월 2.1%→ `10.2월 1.3%→ `16.3월 2.1%)
- 5월 부진한 고용지표(4월 12.3만명→ 5월 +3.8만명) 발표는 실망스러웠으나 개별 지표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시간당 임금이 지난 1년간 2.5% 상승한 것에 주목. 다만 향후 발표되는 고용지표는 면밀히 살펴볼 필요
○ 인플레: 고용시장 개선에도 불구 물가는 상대적으로 연준의 2% 목표를 오랜 기간 하회하여 PCE물가가 지난 1년간 약 1% 상승
- `14년 중반 이후 유가급락에 따른 관련 제품가격 하락 및 달러화 강세 등이 물가상승을 제약하는 요인들이었으나 금년 들어 상당부분 소멸
- 고용시장 추가 개선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Reuters)
▷ 로이터 기사: Fed's Yellen sees rate hikes ahead, but few hints on when

□ [경제전망] FOMC 위원들의 경제전망이 6월 다소 변경될 것이며, 최근 지표들이 혼조를 나타내고 있으나 긍정적 요인들이(부정적 요인보다) 우세

○ 소비: 고용증가로 인한 소득∙소비심리 개선, 주가∙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의 효과, 유가 하락에 따른 가계 가처분 소득 증가 등으로 견조한 증가세 예상

○ 글로벌 경제: 중국 및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 등 미 경제회복을 제약했던 주요요인들이 소멸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평가(cautiously optimistic)
- 글로벌 경제가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가 및 달러화 강세로 인한 미 순수출 감소폭도 축소 예상
○ 기업투자: 지난 6개월간 에너지 부문, 자본투자 등에서의 부진은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증가세로 전환 기대
- 다만 최근 부진한 고용지표를 감안할 때 기업들이 보다 완만한 속도로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에도 유의
○ 4대 불확실성: ①내수 회복세 지속, ②대외경제여건, ③생산성 저하, ④물가의 2% 목표도달 속도
- 내수: 글로벌 불안에도 불구 미 경제만 견조했으나, 5월 고용지표, 최근 투자 부진 등을 보면 소비가 뒷받침될 수 있을지 불확실(→ 현재는 회복에 무게)
- 대외경제여건: 중국 위안화 향방이 과거에 비해 예측 가능해졌으며, 자본 유출도 진정. 다만 여전히 상당한 리스크가 내재 ⇒ 투자자들의 위험회피성향이 큰 상황에서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가능성
- 생산성 저하: 지난 경기침체가 R&D, 창업 등에 큰 영향을 주면서 `10년 이후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평균 0.5%로 부진. 상승여부는 경제학자들도 의견 분분
- 인플레 목표: 유가 급락 및 달러화 강세 부재시 1~2년내 2% 도달 예상 ⇒ 다만 유가와 달러화는 예측이 불가능하며, 고용 개선시에도 인플레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지 불확실. 시장에 반영된 기대인플레도 주시할 것
□ [통화정책] 현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적(modestly accommodative)이며 완전고용, 물가 안정을 위해서 시간을 두고 점진적 인상(rise gradually over time)이 필요

○ 현재 실질중립금리는 제로에 가까우며, 실질정책금리는 마이너스 1% 정도

○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적절한 이유는 ①실업률의 추가 하락을 통해서 목표를 하회하는 인플레를 지지할 수 있고 ②고용시장 추가 회복을 통해 경제활동 참가율의 상승을 유도하며 ③현 정책금리가 제로에 가까워(Zero-lower bound) 추후 쇼크시 대응수단이 부재하기 때문

□ [평가] 옐런의장 연설은 미 경제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 전망을 제시하고 점진적 금리인상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 다만 직전 연설에서처럼 ‘수개월내’ 등 인상시점과 관련한 언급은 자제

○ 작년 이후 개선된 고용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4~5월 고용지표 부진에 대해서는 ‘concerning’ 하다는 단어를 사용하며 경기둔화를 경계

○ 통화정책기조가 ‘modestly accommodative’라고 한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상당히 완만한 속도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 추후 발표되는 미 고용∙GDP 등 경제 지표, 중국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이 금리인상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


= = = = = = =

▶최근 7일간 많이 본 글◀

태그

국제 경제일반 경제정책 경제지표 금융시장 기타 한국경제 *논평 보고서 산업 중국경제 fb KoreaViews *스크랩 부동산 책소개 트럼포노믹스 일본경제 뉴스레터 tech 미국경제 통화정책 공유 무역분쟁 아베노믹스 가계부채 블록체인 가상화폐 한국은행 환율 원자재 국제금융센터 외교 AI 암호화페 북한 외환 중국 반도체 인공지능 미국 인구 한은 논평 에너지 정치 증시 하이투자증권 코로나 금리 자본시장연구원 연준 주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출 중동 산업연구원 생성형AI 채권 한국금융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일본 일본은행 BOJ 자동차 칼럼 ICO 국회입법조사처 한국 KIEP 미중관계 삼성증권 세계경제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연구원 우크라이나 인플레이션 전기차 지정학 IBK투자증권 TheKoreaHerald 분쟁 브렉시트 현대경제연구원 BIS CRE IT KB경영연구소 KB증권 KIET NBER OECD 대신증권 무역 미국대선 배터리 상업용부동산 수소산업 원유 유럽 유진투자증권 자본시장 저출산 전쟁 ECB EU IBK기업은행 IEA LG경영연구원 PF PIIE 경제학 공급망 관광 광물 규제 기후변화 로봇 로봇산업 보험연구원 비트코인 생산성 선거 신용등급 신흥국 아르헨티나 연금 원자력 유럽경제 유안타증권 유춘식 이차전지 자연이자율 중앙은행 키움증권 타이완 터키 패권경쟁 한국무역협회 혁신 환경 AI반도체 Bernanke CBDC CEPR DRAM ESG HBM IPEF IRA ITIF KDB미래전략연구소 KISTEP KOTRA MBC라디오 NIA NIPA NYSBA ODA RSU SNS Z세대 iM증권 경제안보외교센터 경제특구 고용 골드만삭스 공급위기 광주형일자리 교역 구조조정 국민연금 국제금융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국제유가 국회미래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넷제로 논문 대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독일 동북아금융허브 디지털트윈 러시아 로슈 로이터통신 말레이시아 머스크 물류 물적분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방위산업 버냉키 법조 복수상장 부실기업 블룸버그 사회 삼프로TV 석유화학 소고 소비 소통 수출입 스테이블코인 스티글리츠 스페이스X 신한금융투자증권 싱가포르 씨티그룹 아이엠증권 아프리카 액티브시니어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예금보험공사 외국인투자 원전 위안 유럽연합 유로 은행 이승만 인도 인도네시아 인재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업 잘파세대 재정건전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간프리뷰 중립금리 참고자료 철강 코리아디스카운트 코스피 테슬라 통계 통화스왑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트럼프 팬데믹 프랑스 플라자합의 피치 하나증권 하마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해리스 해외경제연구소 홍콩 횡재세 휴머노이드